죽음에 이르는 병 범우고전선 7
키에르 케고르 지음, 박환덕 옮김 / 범우사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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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죽음에 이르는 병]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쓴 절망에 관한 저서이다. 작가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인데 이는 보편적이며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면서, 이 절망이 현대인의 자기 상실, 즉 자기 소외의 과정이라 설명하고 이를 탈피하는 길은 신을 믿는 길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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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러브 스토리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넘버링 한정판 - 절취식 포토북 증정
아서 힐러 감독, 알리 맥그로우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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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Love Story)



 감독 : 아더 힐러

 출연 : 알리 맥그로우. 라이언 오닐. 이 밀렌드 등

 수상 : 1971년 제4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제2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알리 맥그로

         우), 음악상, 작품상 수상


 1970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에릭 시걸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

.


 러브 스토리 OST ‘Theme From Love Story’(Where Do I Begin)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눈 내린 벤치에 홀로 앉은 올리버는 25살에 죽은, 아름답고 총명했으며 모차르트와 바하를 사랑했고 비틀즈를, 그리고 또 자신을 사랑했던 아내 제니를 회상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던 올리버와 제니는 도서관에서 만났다.

 도서 대출에 대해 입씨름을 하던 두 사람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제니가 올리버의 하키 시합 구경을 가면서 친해져서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간다.


 하지만 명문 부호의 아들인 올리버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버지와 사이가 너무 좋지 않다는 점이었다. 아니, 올리버가 아버지를 욕하고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던 중 제니가 졸업 후 파리로 유학을 가겠다고 하자 올리버는 그녀의 유학을 반대하며 프러포즈를 하게 되는데......


 영화는 단순히 부모의 반대에 부딪친 명문 부호의 아들과 가난한 이태리 이민 가정의 딸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슬픈 이야기였다.


 국내 개봉 당시 너무도 슬픈 사랑에 많은 사람들이 가슴 아파했던, 진한 감동을 준 작품이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었던 원작 소설 역시 대 히트를 쳤던 것으

로 기억에 남아 있다.


 영화의 OST ‘Theme From Love Story’(Where Do I Begin)‘Snow Frolic’은 즐겨 들었으면서도 내가 당시에 이 영화를 왜 보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였던 것만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

어서 50년도 더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보게 되었다.


 내 생각에,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최고의 슬픈 사랑으로 꼽을 수 있는 이 영화가 더 좋았던 것은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신파적인 요소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작품 속에 나오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 are sorry"는 아직도 회자되는 명언인데 그렇다고 올리버 이놈아 그걸 아버지에게 써 먹으면 되겠나? 버릇없는 놈 같으니라고.

 나도 우리 아버지의 아들이지만 하여튼 아들놈들은 다 저래.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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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러브 스토리 : 초도한정 슬립케이스 넘버링 한정판 - 절취식 포토북 증정
아서 힐러 감독, 알리 맥그로우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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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에릭 시걸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최고의 슬픈 사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명작이다. 하버드 대학교에 다니던 명문 부호의 아들 올리버와 가난한 이태리 이민 가정의 제니가 사회적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지만 사랑은 오래 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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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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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김유정. 정인기. 최정우 등

 수상 : 2008년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김윤

         석), 신인감독상, 조명상, 우수작품상, 편집상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신인 감독상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기획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자인기

         상(김윤석), 촬영상, 우수작품상 등


 2008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범죄, 액션 영화다.


 서울의 밤거리.

 승용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더니 지영민을 만나 차에 태우고 주택가 골목에서 내려 어디론가 함께 사라진다.


 차는 며칠째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한동안 차를 노려보며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욕을 퍼붓는 사나이는 출장 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였고 여성이 도망을 쳤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져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엄중호는 감기가 걸려 쉬고 있던 미진을 억지로 일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일을 보내고 난 뒤 손님의 전화번호가 사라진 여자들을 보냈던 사람의 전화번호와 일치함을 알아낸 엄중호는 그놈이 여자들을 유인하여 팔아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미진을 찾아 나선다.


 그 시각, 미진은 망원동의 어느 저택에 도착하였으나 엄중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분위기조차 이상하여 그 집을 빠져나가려 하였으나 지영민에게 붙잡혀 망치로 머리를 맞고 숨을 거두었다.


 미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된 엄중호는 차를 몰고 미진을 찾아 골목을 돌다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상대 운전자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그놈이 바로 그놈임

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데......


 힘없고 불쌍한 여자들만 노려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지영민. 그를 쫓는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는 전직 부패 형사 엄중호.


 엄중호의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집념이 희대의 연쇄살인마 지영민을 체포하는 결정적인 힘이 되었는데 영화에 심취한 관객들은 이를 또 공권력의 무능과 결부시키며 불만을 발산시키기도 하였다.


 영화는 나무랄 데 없이 잘 만들어진 스릴 만점의 영화였는데, 비록 청불로 보호 장치를 했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을 살해하면서 휘두르는 살인마의 망치질은 어른에게도 너무 끔찍했다.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 역시 배역에 빙의된 듯 너무 실감났는데 특히 하정우의 그 모자란 듯한 사이코패스의 표정 연기는 소름이 쭉-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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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1-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소름이 쭉 끼친 영화예요.

하길태 2023-01-26 21:18   좋아요 1 | URL
두 사람이 같이 나온 영화 ‘황해‘도 좋았고 ‘1987‘도 재밌디는데 볼 계획입니다.^^
 
추격자(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추격자] 2008년에 제작되어 각종 영화상을 휩쓴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다. 출장 마사지를 나간 아가씨들이 하나 둘 사라지자 업소를 운영 중인 엄중호는 그들이 선금을 떼먹고 도망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을 잡기 위해 염탐을 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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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3-01-25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이 영화 정말 보다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천진한 소년같은 표정으로 연쇄살인범 역을 한 하정우 넘 무서웠어요.

하길태 2023-01-25 21:09   좋아요 0 | URL
그 순진한 척 하는 표정...... 하정우의 최고의 연기였죠?^^

은오 2023-01-25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고싶은책수집가 하길태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염~!

하길태 2023-01-25 21:11   좋아요 1 | URL
은오님께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