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프리지엠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추격자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김유정. 정인기. 최정우 등

 수상 : 2008년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각본각색상, 감독상, 남우주연상(김윤

         석), 신인감독상, 조명상, 우수작품상, 편집상

         제2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대상신인 감독상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기획상, 남우주연상(김윤석), 자인기

         상(김윤석), 촬영상, 우수작품상 등


 2008년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범죄, 액션 영화다.


 서울의 밤거리.

 승용차에서 내린 한 여성이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더니 지영민을 만나 차에 태우고 주택가 골목에서 내려 어디론가 함께 사라진다.


 차는 며칠째 그 자리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한동안 차를 노려보며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욕을 퍼붓는 사나이는 출장 안마소(보도방)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엄중호였고 여성이 도망을 쳤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져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엄중호는 감기가 걸려 쉬고 있던 미진을 억지로 일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일을 보내고 난 뒤 손님의 전화번호가 사라진 여자들을 보냈던 사람의 전화번호와 일치함을 알아낸 엄중호는 그놈이 여자들을 유인하여 팔아먹은 놈이라고 생각하고 미진을 찾아 나선다.


 그 시각, 미진은 망원동의 어느 저택에 도착하였으나 엄중호와 연락이 되지 않고 분위기조차 이상하여 그 집을 빠져나가려 하였으나 지영민에게 붙잡혀 망치로 머리를 맞고 숨을 거두었다.


 미진과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된 엄중호는 차를 몰고 미진을 찾아 골목을 돌다가 교통사고를 냈는데 상대 운전자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그놈이 바로 그놈임

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데......


 힘없고 불쌍한 여자들만 노려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살인마 지영민. 그를 쫓는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는 전직 부패 형사 엄중호.


 엄중호의 포기할 줄 모르는 끈기와 집념이 희대의 연쇄살인마 지영민을 체포하는 결정적인 힘이 되었는데 영화에 심취한 관객들은 이를 또 공권력의 무능과 결부시키며 불만을 발산시키기도 하였다.


 영화는 나무랄 데 없이 잘 만들어진 스릴 만점의 영화였는데, 비록 청불로 보호 장치를 했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을 살해하면서 휘두르는 살인마의 망치질은 어른에게도 너무 끔찍했다.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 역시 배역에 빙의된 듯 너무 실감났는데 특히 하정우의 그 모자란 듯한 사이코패스의 표정 연기는 소름이 쭉- 끼쳤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돌이 2023-01-26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김윤석과 하정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소름이 쭉 끼친 영화예요.

하길태 2023-01-26 21:18   좋아요 1 | URL
두 사람이 같이 나온 영화 ‘황해‘도 좋았고 ‘1987‘도 재밌디는데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