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corpions - Fly To The Rainbow (CD)
Scorpions / BMG / 198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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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70년대 초반 영미권이 아닌 다소 생경한 유럽국가 독일에서 헤비메탈 음악에 도전해 50년 가까이 오롯이 헤비메탈 음악만을 고수하고 있는 레전드 밴드로서 ’80년대 후반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동유럽 정치변화를 상징했던 음악 "Wind of Change" 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에서 보컬리스트 'Klaus Meine' 형제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 Michael Schenker' 중심으로 결성된 'Scorpions' 는 독일에서 시작해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지도를 넓혀 나아갔는데 대표곡 "Holiday, Always Somewhere, Rock You Like a Hurricane, Still Loving You" 등을 통해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로 거듭났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주축 멤버 'Klaus Meine × Rudolf Schenker' 두 사람은 데뷔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를 지켜오고 있는데 약 48년이란 긴 세월동안 단 하나의 밴드, 단 하나의 음악 그리고 단 하나의 자리를 고수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멤버간 음악적 이견차로 인해 잦은 멤버 교체와 솔로 활동 탈퇴 등으로 장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는 이 같은 위기들을 극복하고 올해에도 싱글 "Sign Of Hope" 를 내놓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72년 데뷔 앨범 "Lonesome Crow" 를 공개했는데

5인조 라이업 'Klaus Meine(보컬), Rudolf Schenker(기타), Michael Schenker(리드기타), Wolfgang Dziony(드럼), Lothar Heimberg(베이스기타)' 첫 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리드기타 'Michael Schenker' 16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식멤버로 레코딩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기타실력을 과시하고 있는데 돋보이는 그의 기타실력으로 인해 많은 밴드들이 그를 영입하려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본의 아니게 'UFO, Michael Schenker Group, McAuley Schenker Group, Michael Schenker's Temple of Rock, Michael Schenker Fest, Contraband, G3, Schenker Pattison Summit' 등 다양한 밴드의 멤버로 몸담게 되었다.

 

 

그럼, 앨범 "Lonesome Crow"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I'm Going Mad"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아트 록 음악으로 드럼 연주로 시작해 베이스와 타악기 그리고 남성 합창단의 코러스로 이어지는 멜로디 라인이 경건함과 웅장함과 함께 드리우는데 절규하는 듯한 'Klaus Meine' 의 샤우팅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어서, "Action"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이끌어가는 하드 록 음악으로 드럼 하이햇, 베이스 그리고 트윈일렉 기타가 서로 교차하면서 다양한 전조를 통해 묵직한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리고, "Lonesome Crow"

무려 13분에 달하는 대곡으로 까마귀의 이미지를 표현해낸 기묘한 효과음이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가운데 비장미 넘치는 록 발라드의 멜로디와 베이스와 드럼 중심의 강렬한 하드 록 멜로디가 반복해서 등장하는 등 색다른 시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bridge 구간에 일렉기타로 표현해낸 까마귀 소리 묘사는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 의 실력을 입증해내고 있다.

 

 

이 곡들 외에도

바람소리 효과음이 기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트록 음악 "Leave Me" 자유로운 Jam 연주가 고혹적인 느낌을 더해주는 사이키델릭 록 음악 "Inheritanc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742번째 앨범 "Fly to the Rainbow" 를 공개했는데

리드기타를 맡고있던 'Michael Schenker' 를 비롯한 드럼과 베이스의 'Wolfgang Dziony, Lothar Heimberg' 3명이 그룹을 떠나고 새로운 멤버 'Ulrich Roth(리드기타), Jürgen Rosenthal(드럼), Francis Buchholz(베이스)' 를 영입해 기존 멤버 'Klaus Meine(보컬), Rudolf Schenker(기타)' 함께 대대적인 라인업 변경이 일어났다.

 

이전 앨범에 비해 록적인 요소를 보강해 어두우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더욱 짙게 드리우는데 5분이 넘는 대곡 위주의 수록곡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럼, 앨범 "Fly to the Rainbow"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Speedy’s Coming"

그룹의 주축멤버 'Klaus Meine × Rudolf Schenker' 가 함께 만든 하드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가 주축이 되어 파워풀한 드럼 무빙과 강렬한 일렉기타 연주 그리고 샤우팅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폭주하는 듯한 스피디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서, "Fly People Fly"

그룹을 떠난 전멤버 'Michael Schenker' 'Klaus Meine' 가 함께 만든 록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 일렉 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키보드 연주와 보컬이 더해져 애절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Fly to the Rainbow"

새로이 합류한 멤버 'Ulrich Roth' 'Klaus Meine' 가 함께 만든 하드 록 음악 으로 940초에 달하는 대곡이며, 스페니쉬 기타 연주와 보컬이 함께한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트와 드럼 이펙트 & 일렉기타 연주가 함께한 록 사운드의 파트 가 빈번히 교차하면서 강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곡들 외에도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가 격정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하드 록 음악 "They Need a Million" 와 클래식한 분위기의 아트 록 음악 "Far Aw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his Is My Song" 인데

싱그러운 분위기의 미디템포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 riff와 간결한 드럼 터치 그리고 멜랑꼴리한 보컬이 어우러져 이러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준다. 특히, 새로이 합류한 기타리스트 'Ulrich Roth' 보컬리스트 'Klaus Meine' 간 캐미가 돋보이는데 밴드를 떠난 'Michael Schenker' 의 존재감을 확실히 지울만큼 'Ulrich Roth' 의 역할이 커 보였다.

 

 

 

’753번째 앨범 "In Trance" 를 공개했는데

또 다시 드럼을 맡고있던 'Jürgen Rosenthal' 가 그룹을 떠나고, 새로운 멤버 'Rudy Lenners' 가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건반 연주자 'Achim Kirschning' 와 독일출신 프로듀서 'Dieter Dierks' 가 앨범제작에 참여해 멜로디 라인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록과 록 발라드 장르에 오르간 및 건반 연주가 더해져 더욱 색다른 하드 록 음악밴드의 면모를 선보였으며, 이러한 멜로디 라인 강화를 통해 'Scorpions' 만의 색깔을 찾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해 보였다.

 

그럼, 앨범 "In Tranc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유일하게 싱글로 공개된 "In Trance"

미디템포의 팝 & 록 음악으로 건반과 일렉기타 연주가 서로 만나 멜랑꼴리한 느낌의 멜로디를 선사해준다.

 

이어서, "Living and Dying"

서정적인 분위기의 록 발라드 음악으로 제목만큼이나 묵직한 주제를 갖고 오르간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기타 riff가 슬픔의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Night Lights"

앨범의 유일한 블루스 풍 연주음악으로 'Ulrich Roth & Rudolf Schenker' 두 사람의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오르간과 베이스 연주를 더욱 빛나게 해주며 꿈처럼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곡들 외에도

기타리스트 'Ulrich Roth' 와 보컬 'Klaus Meine' 가 같이 부른 하드 록 음악 "Dark Lady" 와 베이스 기타 연주 위로 일렉기타와 보컬이 애틋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멜로디컬한 팝 & 록 음악 "Life's Like a River" 그리고 경쾌한 분위기의 록 음악 "Robot Man"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Evening Wind" 인데

웅장한 키보드 연주에 이어 건반과 베이스 그리고 일렉기타 Solo 연주가 그로스테크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앨범의 컨셉을 명확히 해주는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음악적 장르 확장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

              

     

  

끝으로, 앨범 "Fly to the Rainbow"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is Is My Song" 이다.

 

 

 

독일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70년대 초반 영미권이 아닌 다소 생경한 유럽국가 독일에서 헤비메탈 음악에 도전해 50년 가까이 오롯이 헤비메탈 음악만을 고수하고 있는 레전드 밴드로서 ’80년대 후반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동유럽 정치변화를 상징했던 음악 "Wind of Change" 로 널리 알려져 있다

       ​ 

특히, 독일 함부르크에서 보컬리스트 'Klaus Meine' 와 형제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 Michael Schenker' 를 중심으로 결성된 'Scorpions' 는 데뷔 앨범이후 기타리스트 'Michael Schenker' 이탈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타리스트 'Ulrich Roth' 가 합류해 탄탄한 트윈기타 시스템을 유지시키며 독일에서 차츰 인지도를 넓혀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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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 7800° Fahrenheit [Remastered + Live track+ Backstage pass] - 본 조비 스페셜 투어 에디션
본 조비 (Bon Jov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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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출신의 팝 메탈 밴드 'Bon Jovi'

헤비메탈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 ’80년대 초반 과감한 신디사이저 도입과 드럼 Effect 그리고 팝적인 멜로디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메탈 밴드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대표곡 "You Give Love a Bad Name, Livin' on a Prayer, Bad Medicine, I'll Be There for You" 4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을 비롯해 6곡의 Top 10, 7곡의 Top 40 진입 등 대중적인 성공 뿐만 아니라 약 36년간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치며 레전드 메탈 밴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주축 멤버 'Jon Bon Jovi × Richie Sambora' 간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Bruce Fairbairn' 히트 작곡가 'Desmond Child × Diane Warren' 와의 협업으로 장기간 전성기를 이루어냈고, 밴드멤버 'David Bryan, Tico Torres' 와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줄 곳 함께하는 등 하나의 밴드이자 팀으로서 탄탄한 캐미를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밴드의 리더 'Jon Bon Jovi' 의 이름을 딴 밴드명 'Bon Jovi' 가 독특하게 느껴지는데 ’82년 뉴욕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주최한 아마추어 록 콘테스트에'Jon Bon Jovi' 10대 시절에 만들었던 "Runaway" 가 대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04년 어메리칸 뮤직어워드 공로상, ’06년 영국음악 명예의 전당 헌정, ’1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등 레전드 메탈 밴드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84년 데뷔 앨범 "Bon Jovi" 를 공개했는데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43위 뿐만 아니라 싱글 "Runaway" 를 싱글차트 39위에 올리는 등 갓 데뷔한 신인 밴드치곤 비교적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Jon Bon Jovi' 의 사촌인 프로듀서 'Tony Bongiovi' 가 앨범 제작에 참여해 이색적인데 'Jon Bon Jovi(보컬 & 기타), Richie Sambora(기타), Alec John Such(베이스), Tico Torres(드럼), David Rashbaum(키보드)' 라인업으로 20대 초반의 에너지 넘치는 록 음악을 선보였다.

 

 

그럼, 앨범 "Bon Jovi"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Runaway"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39위에 올랐는데 화려한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하드 록 음악으로 박진감 넘치는 'Roy Bittan' 의 신디사이저와 'Tim Pierce' 의 일렉기타 연주가 배틀을 펼치는 듯한 인트로에 이어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듯한 'Hugh McDonald' 의 베이스, 'Frankie LaRocka' 의 드럼 그리고 'Jon Bon Jovi' 의 샤우팅 보컬이 만나 격정적이고 다이나믹한 느낌을 선사한다특히, 밴드의 음악이라기 보단 사실상 'Jon Bon Jovi' 의 솔로 음악이라 할 수 있는데 특급 세션맨들과의 협조를 통해 자신만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어서, 2번째 싱글 "She Don't Know M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48위에 올랐는데 전형적인 팝 & 록 음악으로 경쾌하면서도 싱그러운 느낌의 록 사운드가 일품이라 하겠다. 특히, 일렉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다이나믹한 드럼 moving과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어우러져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그리고, 3번째 싱글 "Burning for Love"

전형적인 드라이빙 록 음악으로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드럼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일렉 피아노와 일렉기타 연주가 서로 경쟁적으로 맞대응하는 듯한 하드 록 음악으로 화려한 록 사운드와 애절한 보컬이 대비를 이루는 "Shot Through the Heart" 기승전결이 뚜렷한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두드러진 록 발라드 음악 "Love Lies" 그리고 속사포같이 쏘아붙이는 듯한 일렉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메탈 록 음악 "Come Back" 뿐만 아니라 펑키한 피아노 연주와 화려한 신디사이저 Solo 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팝 & 록 음악 "Get Read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852번째 앨범 "7800° Fahrenheit" 를 공개했는데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37위에 올랐으나, 싱글은 Top 40 진입한 곡이 하나도 없어 지난 데뷔앨범에 비해선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키보디스트 'David Rashbaum' 대신 'David Bryan' 이 새로이 합류했는데 그는 이후 밴드 'Bon Jovi' 의 붙박이 멤버로 활동하며 지금까지도 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프로듀서 'Lance Quinn' 과 함께한 이번 앨범에선 신디사이저 등 synth sound 비중을 낮추고, 일렉기타 등 록 사운드 비중을 높여 하드 록 & 메탈 록 음악을 지향하는 모습이 역력했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는 반응과 결과 때문에 변화를 시도하게 만든 계기를 낳았다. 

 

 

그럼, 앨범 "7800° Fahrenhei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Only Lonely"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54위에 올랐는데 새로이 합류한 키보디스트 'David Bryan' 'Jon Bon Jovi' 공동작곡한 하드 록 음악으로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 그리고 Bell sound가 더해져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느낌을 더욱 돋우어 준다.

 

이어서, 2번째 싱글 "In and Out of Lov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69위에 올랐는데 휘파람과 웃음소리 등 효과음이 삽입된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하드 록 음악으로 시종일관 질주하는 듯한 록 사운드가 강렬한 인상을 드리운다.

 

그리고, "The Hardest Part Is the Night"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팝 & 록 음악으로 여성 코러스가 함께해 소울풀한 느낌을 더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트윈 일렉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synth drumsynth sound가 긴박한 느낌을 선사하는 메탈 록 "The Price of Love" 와 정글 비트, 코러스 합창이 가미된 하드 록 "To the Fire" 그리고 경쾌한 록 사운드가 두드러진 팝 & "Secret Dreams"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ilent Night" 인데

영롱한 신디사이저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애조 띤 'Jon Bon Jovi' 보컬과 함께 절절한 감성을 전해주는 록 발라드 음악으로 bridge 구간에 펼쳐지는 일렉기타 Solo 와 드럼 moving 연주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준다.

 

     

    ​ 

’863번째 앨범 "Slippery When Wet" 를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비롯해 전세계 각국의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 바 있고, 2개의 싱글이 연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메탈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좋은 차트 성적을 기록해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캐나다 록 밴드 'Loverboy' 앨범에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캐나다 출신 'Bruce Fairbairn' 록 음악계 히트 작곡가 'Desmond Child' 가 새로이 합류해 각각 프로듀싱과 곡 작업에 도움을 주었는데 팝 메탈 음악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준 계기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평론가들은 이번 앨범의 성공을 밴드의 음악적 능력이 아닌 지나친 감상주의와 메인보컬 'Jon Bon Jovi' 의 외모에 기한 것으로 평가절하 했는데 팝 음악 등 다른 장르의 팬들을 대거 록 메탈 음악세계로 영입시켰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하고 쉬운 주제와 멜로디를 통해 메탈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장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하겠다.

 

 

그럼, 앨범 "Slippery When We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You Give Love a Bad Nam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연인에게 차인 여성의 마음을 담은 록 메탈 음악으로 자신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음악 제목을 딴 "Shot Through the Heart" 로 시작되는 코러스 합창으로 시작해 강렬한 기타와 파워풀한 드럼 연주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록 사운드로 이어진다. 특히, "토크 박스" (피터 프램튼이 사용한 장비로, 기타 소리를 목소리로 흉내내기 위해 고안한 장치)활용과 bridge 구간의 드럼 & 합창 등 색다른 시도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개성을 뚜렷히 드러낸 바 있다.

 

 

이어서, 2번째 싱글 "Livin' on a Prayer"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는데 격정적인 분위기의 팝 & 메탈 록 음악으로 화려한 신디사이저와 파워풀한 드럼 비트 그리고 일렉기타 Effect 등 강렬한 록 밴드 사운드가 그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특히, 일렉 피아노와 드럼 하이햇 그리고 auto-tune 등이 더해져 팝적인 색채를 바탕으로 메탈 록 음악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3번째 싱글 "Wanted Dead or Aliv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7위에 올랐는데 어쿠스틱 록 발라드 음악으로 'Jon Bon Jovi' 의 어쿠스틱 기타와 'Richie Sambora' 의 일렉기타 연주 앙상블이 중심되어 일렉 피아노와 퍼커션 그리고 windchime 뿐만 아니라 바람소리 효과음이 더해져 황량하고 고독한 정서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의 하드 록 음악 "Let It Rock" 과 질주하는 듯한 속사포 일렉기타 연주가 빛나는 박진감 넘치는 록 음악 "Raise Your Hands" 그리고 싱그럽고 풋풋한 분위기의 팝 & 록 음악 "Without Love" 뿐만 아니라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간 완벽한 연주조화가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를 전해주는 팝 & 록 음악 "I'd Die for You"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Never Say Goodbye" 인데

파워 록 발라드 음악으로 앞선 앨범의 발라드 음악 "Silent Night" 신디사이저 연주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음악은 'Richie Sambora' 의 일렉기타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애절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또한, 호소력 짙은 'Jon Bon Jovi' 의 허스키한 보컬이 일렉기타 연주와 조화를 이루어 이러한 감성을 배가시켜 주었다.

              

 

  

끝으로, 앨범 "7800°Fahrenheit"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Silent Night" .

 

 

미국출신의 팝 메탈 밴드 'Bon Jovi'

헤비메탈 음악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 ’80년대 초반 과감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드럼 Effect 그리고 팝적인 멜로디 도입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메탈 밴드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주었다.

 

특히, 밴드의 주축 멤버 'Jon Bon Jovi' 의 뛰어난 음악실력에 힘입어 그가 10대 시절에 만들었던 "Runaway" 가 인기를 얻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86년 공개한 3번째 앨범 "Slippery When Wet" 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단숨에 세계적인 팝 메탈 밴드로 급부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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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and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0
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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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방송 프로그램 "지식채널e"

’059월에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2편씩 방영되며, "E" keyword로 해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데 딱 5분 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예민한 시사쟁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생각할 여지를 건넨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77월 방송 1500회를 넘겼고, 방송 12주년을 맞이하며 방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데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방송과 도서의 새로운 융합을 선보이며 ’07년부터 출간되기 시작한 도서 "지식" 는 현재까지 총 시리즈 10, 100만 부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도,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로 시청자에게 울림을 주었던 방송과는 달리 책은 방송에서 보여준 짧은 메시지에 당대의 시사적인 이슈와 인문학적 해설을 덧붙임으로써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지식and"

시리즈 10번째로 출간된 도서로, "앎과 삶을 이어주는 시간" 이라는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 객관적인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Chronos)" 를 부제로 삼아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이 시대의 의미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생각해봄직한 사회적 의제들을 던지고 있다.

 

아울러, 2부는 주관적인 시간, 각각의 개인에게 의미가 있고 기회가 되는 시간인 "카이로스(Kairos)" 를 부제로 삼아 시대의 한계와 모순을 자신의 온몸으로 돌파해나가며 의미 있는 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그럼, 이 책의 특징을 몇가지로 요약해 소개하면

"주관적·상대적 시간" "질문과 답" 그리고 "지식의 향연"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주관적 · 상대적 시간"

앞서 간략하게 소개한대로 시간이란 테마를 바탕으로 각각 1부와 2부로 나뉘어 의미있는 사건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1부에서는 "가이드라인" 2부에서는 "하얀 헬멧" 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우선, 우리나라의 세월호 사건을 다룬 "가이드라인" 은 재난 현장에 선 기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보도의 어조는 그 신뢰성만큼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룰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라는 BBC 제작 가이드 라인을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의 언론 보도는 특종을 겨냥한 무분별한 취재와 치명적인 오보들로 인해 국민들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었다.

 

또한, 언론 스스로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었고, 뒤늦게 만든 "세월호 참사 보도가이드 라인" 역시 제대로 운용되지 않는 등 최소한의 보도 윤리조차 지켜지지 않아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반면, 시리아 내전에서 활동한 민간 구조단체를 다룬 "하얀헬멧" 은 우리들에게 반면교사적인 메시지를 전해주는데 "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온 인류를 구하는 것과 같다" 라는 그들의 모토처럼 이념, 종교,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목숨을 건 구조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무엇보다도, 영국감독 '올랜드 폰 아인시델' 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더 화이트 헬멧츠" 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내전의 한복판에서 약 6만여명의 목숨을 구한 그들의 공로는 우리가 한번쯤 되돌아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인간은 시계에 의해 새롭게 정의되고

객체화, 수량화되어야만 했다.

무엇보다 그들의 삶은

시계의 지배에 복종해야만 했다"

- 제레미 리프킨, 경제학자 -

 

 

 

이어서, "질문과 답"

많은 역사적 사건들 속에서 현대인의 이상심리가 투영된 사건들도 눈에 띄는 데 1부에서 "십오엔 오십전" "엉뚱한 상상" 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우선, 전쟁이란 특수한 상황속에서 일어난 대량학살을 다룬 "십오엔 오십전" 은 인간의 집단적인 광기현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종교, 인종, 이념 등을 이유로 특정집단의 구성원을 대량학살하여 절멸시키려는 행위를 뜻하는 "제노사이드" 동기가 무엇이든 민족적·종교적·사회적 집단에 대한 미리 계획된 파괴를 뜻하는 "야만" 그리고 집단의 특성을 담은 예술과 문화의 파괴를 뜻하는 "반달리즘" 들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반면, 만화 캐릭터 '스머프' 를 둘러싼 음모론을 다룬 "엉뚱한 상상" 은 불확정성에 대처하는 현대인의 자세를 비추어 주고 있는데 벨기에의 작가 '피에르 컬리포드' 가 만든 만화캐릭터가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한 위장전술론으로 둔갑하면서 전세계적인 논란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집단이상 심리는 무차별적이고 광범히하게 확산되면서 우리들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데 결국 질문에 대한 답은 인간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 아닌가란 생각마저 든다. 더욱이 SNS 등 전세계를 실시간으로 묶어두는 매체가 발달한 지금 더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하겠다.

 

"어려서는 희생자였지만

훗날 가해자가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지지하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었다"

- 앨리스 밀러, 아동학자 -

 

 

 

아울러, "지식의 향연"

23개의 각 파트마다 쏟아져 나온 수 많은 지식과 정보들 속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바로 남미의 목소리이자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라 불리웠던 아르헨티나의 음악가 '메르세데스 소사' 를 다룬 "인생이여, 고마워요" 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신께 기도할 뿐입니다. 내가 불의에 무심하지 않게 하소서. 맹수의 발톱이 내 운명을 할퀴고 간 다음. 다시 얻어맞는 일이 없도록 하소서" 란 노랫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남미의 독재에 저항하며 음악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에서 그녀의 인류애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는 총, 노래는 총알

모든 사람의 목소리

모든 사람의 손

모든 피가

바람결에 노래가 될 수 있으리니

 

나와 함께 노래하세

라틴 아메리카 형제여

그대의 희망을 목소리에 담아

함성으로 해방시켜라"

- 모두 함께 부르는 노래 By 메르세데스 소사 -

 

무엇보다도, "새로운 노래" 라는 뜻의 스페인어 '누에바 칸시온' 이란 음악운동의 중심인물로 활동하면서 평화의 세상을 꿈꾸었던 그녀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널리 전파한 바 있다.

 

"남을 이해하는 건 별것 아닙니다.

오해는 무지에서 비롯되고,

이해는 알아가는 과정에서 시작되죠.

누군가를 알고 이해하면

폭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 로니 애버겔, 휴먼 라이브러리 창립자 -

 

끝으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이 담긴 음악은

'Judas Priest'  "Before the Dawn" 를 추천한다.

https://never0921.blog.me/22214565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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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씨네코리아) - [초특가판]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그레이스 켈리 출연 / 씨네코리아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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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창" (Rear Window, 1954)

서스펜스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알프레드 히치콕' 의 작품으로 타인의 삶을 훔쳐보며 만족을 얻는 영화 관객의 우화이자 영화 관람 행위의 윤리적 문제를 스릴러 장르의 관습에 담아내 개봉 당시보다 후대에 큰 영향을 남긴 작품이기도 하다특히, 서스펜스 영화의 거장답게 제한된 세트장안에서 현대인의 이상심리인 "사생활 엿보기" "관음증" 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밀도있는 스릴러를 연출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전혀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냈다.

 

 

'알프레드 히치콕' 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배우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 두 사람의 멋진 연기 앙상블이 더해져 영화의 서스펜스를 한껏 돋우어 주었다고 하겠다무엇보다도, '알프레드 히치콕' 영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시각적, 형식적 탁월함이 돋보이는데 영화의 주제보다는 이러한 표현 방식들이 영화의 내용이나 관객의 감정 뿐만 아니라 극도의 서스펜스까지 부각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알프레드 히치콕" "맥거핀(macguffin)" 그리고 "사생활 엿보기" 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알프레드 히치콕"

서스펜스의 대가, 스릴러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는 영화가 갖고있는 오락적 요소와 예술적 요구를 적절히 결합시킨 감독이자 현대인의 이상심리를 가장 잘 활용해 영화에 녹여낸 감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표작 '이창(裏窓)' (1954), '현기증' (195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959), '사이코' (1960), '' (1963), '사이코' (1993)등을 통해 공포와 불안을 추구하는 스릴러 영화 장르를 확립시킨 바 있다.

 

무엇보다도, 현대인의 일상적 공간을 바탕으로 일상의 평온함 속에 갑작스럽게 드리워진 '불안' 이란 요소를 극대화시켜 사람들 사이에 미묘한 심리 부작용을 영화의 서스펜스와 연결시킨 점이 탁월하다고 하겠다.

 

"사람들은 관음증 환자 아니면 노출증 환자이다"

- 알프레드 히치콕 -

 

이어서 "맥거핀(macguffin)"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서스펜스를 창출하기 위해 쓰는 대표적인 영화적 장치중 하나로 영화에서 중요한 것처럼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줄거리와 전혀 상관없이 관객들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극적 장치 또는 속임수를 말한다특히, 이번 영화에서 강아지가 자꾸 파헤치는 화단이 일종의 "맥거핀 효과" 로 작동하는데 화단을 파내는 강아지에게 남편이 신경질적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그 화단 밑에 부인의 시체가 파묻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을 품게 되고, 영화 속 주인공들 역시 화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면서 관객의 이러한 의심을 부추긴다.

 

그러나, 화단에 결정적 단서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지만, 끝내 화단 아래 무엇이 묻혀 있는지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끝을 맺고 마는데 이처럼 "맥거핀" 은 그 실체가 아니라 관객의 긴장감을 지속시키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하겠다이처럼, "맥거핀" 이 관객의 긴장감을 지속시키는 데 있어 유용한 서사적 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듯이,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서프라이즈와 서스펜스 라는 2가지 반응들을 통해 영화의 스릴러적인 요소들을 극대화시켜 준다.

 

 

아울러, "사생활 엿보기"

관객의 영화 관람에 대한 한 편의 우화라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어두운 극장에서 관객이 모든 신체적 활동을 억제한 채 오직 눈으로만 스크린에 펼쳐지는 세상과 교감하는 것이 영화속 주인공의 상황과 거의 유사하다특히, 다리가 부러져 휠체어에 몸을 의탁해야 하는 주인공은 관객처럼 신체적 활동이 억제된 채로 오직 "망원경 " 으로 주변 이웃들을 바라보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데 카메라는 거의 주인공의 집을 벗어나지 않으며 이 역시 움직임 없이 제자리에서 스크린을 응시해야 하는 관객의 상황과 유사하다고 하겠다.

 

더군다나,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영화를 관람의 우화로 만듦으로써 영화를 보는 행위, 더 나아가 무언가를 훔쳐보는 행위 자체에 대해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훔쳐보는 행위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통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있다무엇보다도, 영화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타인의 사생활을 엿보려는 은밀한 욕망이 갖는 비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훔쳐보는 행위가 갖는 윤리적 참여의 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John Mayer' "Gravity" 를 추천한다.

 

 

 

https://never0921.blog.me/22212579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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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 J - Alive [인터내셔널 스탠더드 버전][주얼 케이스]
제시 제이 (Jessie J)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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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Jessie J'

특유의 소울과 그루브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팝의 여왕이자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최고의 여성보컬이라 하겠다특히,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의 보컬 테크닉으로 유명한데 'Ariana Grande & Nicki Minaj' 와 함께 부른 대표곡 "Bang Bang" 을 필두로 "Price Tag, Domino, Flashlight" 등이 전세계적인 히트를 얻으면서 팝 음악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에 관한 재능을 보이며 꿈을 키워왔는데 'Adele & Leona Lewis'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다수 배출한 'BRIT School' 를 졸업한 후 본격적인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데뷔 전부터 'Miley Cyrus, Chris Brown'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곡 작업을 통해서 싱어송라이터로써의 활동을 먼저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오랜 준비끝에 ’10년 내놓은 싱글 "Do It like a Dude" 가 영국 싱글차트 2위에까지 오르며 단숨에 주목받는 신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한 바 있다.

 

 

’10년 데뷔싱글 "Do It like a Dude" 를 공개했는데

힙합 리듬의 R&B 음악으로 강렬한 일렉기타 연주로 출발해 격렬한 힙합 비트와 폭발적인 보컬이 더해져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만큼 강한 임팩트를 전해준다.

 

’11년 데뷔 앨범 "Who You Are" 를 공개했는데

영국 앨범차트 2위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1위에 올랐고, 6개의 싱글을 내놓으며 그 중 2개의 싱글 "Price Tag" "Domino" 가 각각 영국 싱글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3, 6위를 기록해 갓 데뷔한 신인치곤 엄청난 성과를 획득했다.

 

특히, 'Dr. Luke, Cirkut, David Guetta, Toby Gad, Martin K, Oak Felder, Parker and James, the Invisible Men'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여성 싱어송라이터 'Jessie J' 의 데뷔앨범을 빛내주었다.

 

 

그럼, 앨범 "Who You Ar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선공개된 싱글 "Price Tag"

영국 싱글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3위에 올랐는데 레게리듬의 R&B 힙합 음악으로 빈티지한 힙합 비트위로 흐르는 일렉기타 연주와 더불어 래퍼 'B.o.B.' 의 피쳐링 랩이 'Jessie J' 의 보컬과 만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선사한다마치, 여름날 휴가지에서 즐겨 들을 법한 낭만과 자유로움이 넘치는 리듬과 비트가 듣는 이로 하여금 그러한 느낌을 갖게끔 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Nobody's Perfect"

영국 싱글차트 9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R&B 힙합 음악으로 Groove한 힙합 비트와 바이올린 연주 위로 흐르는 'Jessie J' 의 랩과 보컬이 부각된다. 특히, 후반부 펼쳐지는 보컬 애드립은 팔색조 같은 다채로움과 격정적인 소울 느낌마저 선사하면서 그녀가 갖고있는 보컬 역량들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네번째 싱글로 공개된 "Domino"

영국 싱글차트 1위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올랐는데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팝 댄스 음악으로 프로듀서 'Claude Kelly & Max Martin' 의 음악 스타일이 짙게 배어져 있으며, 펑키하면서 디스코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흥겨운 분위기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음악적 성공을 거둔 그녀에게 자신을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전하는 내용의 노랫말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중심으로 피아노와 드럼 그리고 synth bass 연주와 어우러진 힙합 댄스음악 "Who's Laughing Now" 피아노, 오르간, 퍼커션 연주가 소울풀한 감성을 전해주는 R&B 소울음악 "Casualty of Love" 그리고 브라스 연주가 중심이 된 Big Band 풍 소울음악 "Mamma Knows Bes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보너스 트랙으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프랑스 출신 DJ 'David Guetta' 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하우스 리듬의 화려하고 현란한 유로 댄스음악 "Laserlight" 피아노, Marching Drum, synth sound 연주가 박진감 넘치는 다양한 전개를 뽐내는 R&B 팝 음악 "My Shadow"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연주위로 포효하는 듯한 폭풍 고음이 돋보이는 파워 록 발라드 음악 "Who You Are" 의 어쿠스틱 버전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Abracadabra" "I Need This" 인데

먼저, "Abracadabra"

드럼 연주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피아노와 wind chime 그리고 베이스 연주가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을 드리우는 팝 & 록 음악으로 'Jessie J' 의 보컬이 고혹적인 매력을 더해준다.

 

이어서, "I Need This"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 합동 연주를 중심으로 현악기와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애틋한 분위기를 드리우는 모던 록 음악으로 'Jessie J' 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당신이 어둠 속을 헤맨적이 있다면 축하드려요. 잘 이겨낸 겁니다. 당신이 그런 아픔을 느낀 적이 없다면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랄께요. 그렇지만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제가 단언 할 수 있어요. 상황은 나아길 거예요" 라며 고작 17살의 나이로 화려한 무대 밖에서 우울증을 견디며 "Who You Are" 를 쓴 'Jessie J' 가 남긴 말처럼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음악들로 인해 데뷔앨범 "Who You Are" 에 담긴 어느 곡 하나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하겠다.

 

 

 

’132번째 앨범 "Alive" 를 공개했는데

영국 앨범차트 3위를 비롯해 2개의 싱글 "Wild" "It's My Party" 가 각각 영국 싱글차트 5위와 3위에 오른것에 그쳐 지난 앨범이 거둔 성과에 비해 다소 아쉬운 결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Sia' 를 필두로 'Stargate, Claude Kelly, Benny Blanco, TMS, Dr. Luke, Cirkut, Sean Anderson, Rodney Jerkins'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는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한 영국자선단체의 성금활동에 동참하고자 자진 삭발까지 하는 등 음악 외적인 모습 또한 매우 돋보인다고 생각한다.

 

그럼, 앨범 "Aliv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선공개된 첫번째 싱글 "Wild"

영국 싱글차트 5위에 올랐는데 'Big Sean × Dizzee Rascal' 2명의 래퍼가 참여한 댄스 팝 음악으로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서로 교차하면서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전해준다.

 

이어서, 선공개된 두번째 싱글 "It's My Party"

영국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 댄스 록 장르의 음악으로 일렉기타 riff가 중심이 되어 강렬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파워풀한 'Jessie J' 의 보컬이 더해져 경쾌한 멜로디를 더욱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Thunder"

히트메이커 'StarGate × Benny Blanco' 가 참여한 일렉트로 팝 음악으로 신비스러운 인트로를 뚫고 나오는 marching drum 연주에 이은 폭발적인 고음이 코러스와 synth sound와 어우러져 고음의 끝판왕을 선보여준다.

 

특히, "진짜 천둥 휘몰아치는 것 같다/ 라이브 보고 왔는데 충격 그 자체다/ 노래 들으면 절로 강인해지는 것 같음/ 이 노래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 음악은 없을 듯... 진짜 라이브 안 보면 후회할 정도로 멋있고 소름 돋음" 라는 라이브 무대에 대한 극찬이 쏟아져 내리고 있어 'Jessie J' 의 뛰어난 보컬실력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일렉기타와 드럼 연주가 서로 만나 펑크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주는 록 & 팝 음악 "Sexy Lady" 와 점층고조되는 리듬감이 폭발적인 Hook와 만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팝 음악 "Gold" 그리고 R&B, Soul, EDM이 믹스되어 다양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일렉트로 팝 음악 "Alive" 뿐만 아니라 여성 싱어송라이터 'Sia' 가 작곡에 참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팝 음악 "Breath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I Miss Her" 인데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자유자재로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Jessie J' 의 뛰어난 보컬이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켜 준다.

 

특히, 'Jessie J' 의 음악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노래 진짜 너무 잘해서 소름이 몇 번이고 돋네요. 외국에서도 그녀에 대한 모창은 음악대와 기교가 상위 클라스라 따라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앨범이 라이브를 못 따라가네/ 라이브 보고 오면 알텐데 단순히 가창력을 떠나서 진심을 다해 노래 부르는 게 눈에 보이더라. 한글 자막 봤는데 가사가 정말 찢어질 듯이 아프던데 혼신을 다해 그 감정을 다 표현해내는 걸 보고 소름이..." 란 댓글들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앨범 "Alive"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Thunder" .

 

         

 

영국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Jessie J'

BBC 선정 주목해야 할 신예 아티스트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단숨에 차세대 팝의 기대주라는 수식어를 차지했는데 특유의 소울과 그루브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드는 팝의 여왕이자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최고의 보컬이라 하겠다.

 

특히, 데뷔싱글 "Do It Like a Dude" 에 이은 "Price Tag, Domino, Who You Are"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로 널리 알려졌는데 'Ariana Grande & Nicki Minaj' 와 함께 부른 "Bang Bang" 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팝 음악계를 휩쓸었다.

 

 

https://never0921.blog.me/222125008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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