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행복해지는 태교이야기

태교가 즐겁다 - 컬투 김태균의 임신.출산 에세이
김태균 지음, 신중식 감수 / 삼성출판사 / 2009년 2월

 임신 선물로 받았던 책.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부러웠다. 이렇게 태교일기를 쓰면 나중에도 행복한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았다. 기존 임신육아책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육아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임신 주차별로 있었던 에피소드와 상황에 맞는 정보는 기존 나열식 임신육아책과는 차이가 있었다. 정보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잘 정리해서 좋았다. 이미 콩알이가 태어나서 태교일기는 쓰기 힘들지만, 앞으로 콩알이와의 추억을 조금씩 정리해나가야 겠다. 일기를 쓰는 습관...필요한데, 쉽지는 않다. 살며시 행복해지는 태교이야기...지금 난 행복하다. 사랑하는 아이와 각시가 내 곁에 있어서~^^

아빠가 읽어야 할 엄마수업

엄마 수업 -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
법륜 지음, 이순형 그림 / 휴(休) / 2011년 10월

 이제 출산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 책은 아내에게 임신을 한 일주일 후 쯤 사준 책이다. 이 책을 나도 읽어보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출산을 며칠 앞두고 다 읽었다.

 부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아무나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닌데... 요즘 뉴스에 나오는 '묻지마 범죄'는 다 가정의 붕괴에서 온다고 본다. 학교폭력을 일으키는 문제학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아이를 키우는 정말 중요한 시기. 바로 3년까지 아이에게 많은 사랑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이 시기는 아이에게 정서공감능력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이후에는 아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생각하며 키워야 한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정을 떼라는 말을 하고 있다. 잘못을 했을때는 단호하게 말하고, 함께 여행을 가라고 조언한다.

 콩알이를 키우며 웃고 울겠지? 그런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 기다릴 수많은 시간들... 설렘, 행복, 그리고 두려움..

 아이에게는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 스님은 아이를 키우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생각과 깊은 통찰로 우리에게 진지한 물음을 던져준다. 책 제목은 엄마수업이지만 아빠가 읽어도 도움이 됬던 책이다.

[100자평] 은교

은교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7월

늙음과 사랑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확실히 책의 감동을 영화에서는 전해주지 못하는 듯 하다.

[100자평] 리틀실용반주 5

리틀실용반주 5
김지연 지음 / 다모아뮤직 / 2009년 9월

초보에게 적합한 교재

[100자평] 리틀실용반주 4

리틀실용반주 4
김지연 지음 / 다모아뮤직 / 2009년 9월

초보에게 적합한 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