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야, 공차자
김용택 엮음 / 보림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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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를 읽다보니 백창우 님이 만든 노래말이 이 아이들 시에서 왔구나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면 느낄수록 재미있다. 시 그대로 노래가 된다. (민들레처럼. 2015.10.06)

 

 

 

박진산 

 

                                        이창희

백두산도 한라산도 아닌 내 친구 이름은

박진산  

 

 

수영할 때 참지 못한 것

 

                              윤귀봉

 

동수네 집에서

구명 조끼 입고

수영을 했네

 

우가차차

우가차차

 

수영하다 오줌 마려

참을 수 없네

 

할 수 없이

싸 버렸네

운암강은

나 뗌시 더러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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