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에 돌직구를 던져라
정성식 지음 / 에듀니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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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숨에 읽었다. 쉽고 공감이 가는 이야기에 빠르게 읽혔다. 그동안 학교생활의 모습이 펼쳐지며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책꽂이에 두꺼운 교육과정책이 몇 권 보인다. 돌아보면 학기초 ctrl+C하고 ctrl+V 하기 바뻤다. 그렇게 의미없는 책들은 다시 펼쳐보지 않았다.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뛰고 설렌다. 하지만, 마음도 같이 무거워진다. 학교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공간이다. 이를 위해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은 일이 되는 곳이 바로 학교다. 정말 필요한 일에 집중하고 함께 학교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 참 부럽고 아름다웠다.
 2월에 홍성 학교혁신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해봐야겠다. 2월에는 교육과정 재구성 모임을 해보려고 하는데 의미있는 바탕이 될 것 같다. 종이교육이 아닌 삶으로 살아가는 교육과정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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