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이슬람 무장단체가 영국인 구호요원을 참수했다. 끔찍했다. 어떻게 같은 사람을 그렇게 무참히 살해할 수 있을까 싶다. 인류 역사를 돌아보면 전쟁이 없었던 시절은 없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전쟁이 인구조절의 효율적 수단이라 합리화한다. 하지만, 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행복을 빼앗는 악(惡)일 뿐이다. 

 이 동화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평화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대략의 내용은 보미와 민경이는 같은 반 남자아이들의 장난감 총으로 피해를 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의 위험성 등의 내용을 담아 선전물을 붙이고 평화모임을 만들게 된다. 무기수거함을 만들어 장난감 무기를 걷고 이를 다시 가게로 돌려주는 활동까지 벌인다. 모임은 점점 커져 뉴스에까지 나가게 된다. 이 소식은 미국의 제니라는 학생까지 해지며 숙제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다. 무기를 반대하는 발표를 하며 '진짜 엄마'라는 모임도 만들어지고 평화행진까지 열린다. 유명토크쇼에서도 제니가 나와 활약을 하며 결국 '총기규제법안'이 통과된다.
 평화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할때 추천해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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