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전화가 사라졌다 쑥쑥문고 79
최은영 지음, 유설화 그림 / 우리교육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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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마트폰으로 못하는게 없다. 나도 인터넷검색, 메신저, SNS, 물건구매, 기차예매 등 휴대전화로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한다. 그래서 참 편리하고 항상 옆에 둔다. 이제는 옆에 없으면 불안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세명 중 한 명, 청소년은 네 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다고 한다. 대략 25%가 넘는 수치이며 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아이들을 지도하면 스마트폰으로 생기는 문제들이 참 많다. 그래서 아이들과 토론을 하면 꼭 해보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휴대전화의 문제점을 생활 깊숙이 들어가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네쌍둥이 도깨비는 유찬이네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물건 가져오기 내기를 한다. 그런데 모두 휴대전화를 가져온다. 아빠, 엄마, 유찬이, 할머니 4명을 관찰하며 이를 밝히려고 노력한다. 우리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생활 속에서 함께 공감하고 나의 모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마지막 할머니의 사연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휴대전화를 무조건 통제하는 것도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주제로 함께 토론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지금의 문제를 조금씩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용 나누기>
1. 네쌍둥이 도깨비는 유찬이네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물건을 가져온다. 무엇인가?
2.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아빠와 엄마는 어떻게 하나?
3. 할머니는 왜 휴대전화가 꼭 필요했나? 
<함께 하면 좋은 활동>
- 토론 활동 : 휴대전화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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