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재미있다. 한 편의 영화처럼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다. 판타지 소설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 흥미롭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짜임새있는 구성은 쉽게 책에 빠져들게 했다. 기욤뮈소의 상상력에 반해 다른 소설을 찾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사건들은 박진감 넘쳤다. 특히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개성있고 톡톡 튀었다. 톰, 빌리, 그리고 톰의 친구들인 캐롤과 밀로......특히 톰과 빌리가 멕시코로 빠져나가는 사건, 그리고 마지막 남은 책의 여행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읽는 재미와 상상의 즐거움을 전해주었다.  

 읽는 재미와 상상의 즐거움을 준 책, 그리고 영화같은 반전의 신선함을 던져준 책, 참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덮고 바로 주문한 기욤뮈소의 '구해줘'라는 책이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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