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귀한 우리 아이는 살림터 참교육문예 1
조재도 지음 / 살림터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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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현장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아이들은 과연 행복한가? 밤늦게 공부하고 지쳐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생각을 해본다. 참고로 나는 초등교사이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렇게 공부를 시키는 현실, 과연 그 공부는 무엇을 위한 공부일까? 나를 알지 못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한 생활... 그 아이들에게도 미래를 위한 희생의 시간이 아닌,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안타까운 마음만 든다.  

 상처받는 아이들, 그리고 경쟁 속 교육현장. 갈수록 교사가 쉽지가 않다. 치열하게 살았던 선배님들의 모습, 그리고 나도 그렇게 살고자 했던 시절들을 돌아보면 지금이 부끄럽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그러한 고민들을 발견한다. 나부터 시작해야지. 그리고, 깨어있어야지. 그렇게 외쳐본다.    

 지금 교육현실이 어둡고 암울하지만... 나부터 시작하면...그리고 우리가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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