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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이 쉬워지는 과학 신문 - 수능, 내신, 논술, 국어 비문학까지 올킬하는 과학 문해력 수업
정혜심(시미쌤) 지음 / 블랙피쉬 / 2025년 9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블랙피쉬 출판사 인스타그램
비단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의 문해력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중학교에서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장문의 지문을 읽고 여러 문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장문을 읽는 게 힘들거나 읽어도 의미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장차 수능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가운데 보다 다양해질 지문 내용 중 비문학을 다룬 것도 있을 것이기에 광범위한 대비도 필요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될 책이 바로 블랙피쉬에서 출간되 『비문학이 쉬워지는 과학 신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2022 개정 교과 반영되어 있으며 엄선한 수능&모의고사 기출 지문 수록되어 있다.
더군다나 읽는 수준을 넘어 과학x국어 융합 글쓰기 활동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내용이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 내신, 논술, 국어 비문학까지 올킬할 수 있는 과학 문해력 수업으로서 아주 적절한 책이 될 것이다.
통합과학 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책으로 '쉽게 읽고, 정확히 이해하며,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읽고 문제를 푸는 것ㅇ르 넘어 쓰여진 문장을 따라가면서 생각을 조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으로 나눠서 과학 신문이 소개되는데 이는 청소년을 위한 통합과학x국어 융합 학습의 결정판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각 분야와 관련한 화두가 제시되고 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화두에 던질 수 있는 질문이 제시되며 이에 대한 해답으로써 내용이 제시된다. 이어서 관련 개념 역시 잘 정리해두어 해당 내용과 관련해서 상식적인 용어 습득도 가능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앞선 내용을 제대로 읽었는가에 대한 판단으로서 문제풀이를 해볼 수 있고 관련 어휘 역시 챙길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는데 이는 문해력과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유용하다. 끝으로 이상의 직접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문해력까지 챙길 수 있는 코너까지 제시되니 이 책은 해당 분야와 관련한 이슈를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정리해서 글쓰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문해력 향상과 논술 대비로서도 굉장히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