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오더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3편까지 출간되었고 올 9월에 두 번재 영화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개봉하기도 한다. 그런데 2억2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원작소설인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프리퀄인『킬 오더』가 지난 7월에 출간되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에서 페스트가 유행을 해 사람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데 시리즈에서도 바이러스성 질병에 사람들이 감염되자 과학자들은 치료제를 찾고자 10대 청소년들에게 끔찍한 실험을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메이즈러너>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마치 영화 <엑스맨> 시리즈처럼 이 책도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고대하게 될 것이다.

 

이 시리즈의 저자인 제임스 대시너는 이 시리즈 이전에는『번째 리얼리티(The 13th Reality)』를 출간하기도 했지만 작가에게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명성을 안겨 준 작품은 이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출간한 이후이며 이는 독자들은 물론 영화로 제작되면서 더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킬 오더』의 주인공인 마크는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태양 플레어 현상을 겪으면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책에서는 이런 마크의 상황이 내외적으로 잘 그려지고 있다. 마크는 그 현상으로 부모님과 여동생을 잃었는데 그 사건에서 마크는 트리나는 다행히도 살아 남는다.

 

하지만 세상은 이전과는 달리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 힘들어졌고 그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던 중 전직 군인인 알렉과 그의 동료인 라나, 또 마크와 트리나와 같은 나이대인 미스티, 토드와 함께 살아가지만 그들 앞에는 또다시 정체불명의 비행선이 쏘아대는 화살이 생명을 위협한다. 결국 토드와 일생은 화살이 불러 온 끔찍한 병의 실체를 찾고자 그 비행선이 온 곳으로 떠나고 그곳에 도착한 이들은 또 한번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침투해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모습을 담은 책이나 영화 등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만큼 더이상 새롭지 않다. 오히려 그속에서 창조되는 바이러스가 너무 다양해서 이것이 가상의 일이 아닌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주는 공포를 우리는 경험할 수 있는데 바로 이런 마음이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라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라 다이어 1
미셸 호드킨 지음, 이혜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마라 다이어』는 영화로 만들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제목은 낡은 병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인해서 다른 친구들을 잃고 혼자만 살아남은 마라 다이어라는 소녀가 그 사건으로 인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면서 사건 당일의 기억을 모두 잃어 버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심각한, 고통스럽고도 힘든 일을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그 일을 기억 못하는 기억 상실증에 걸리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은 있을 것인데 마라 역시도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날의 일을 기억하기 위해 애써 보지만 그럴수록 그날 사고로 죽은 친구들의 보이는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외국의 모 사이트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래서 유령이나 귀신이 나온다고 알려진 장소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도 이미 알려져 있는 몇몇 장소들은 귀신이 있다고 해서 유명하고 이제는 폐허가 된 어느 병원 공포 체험을 하러 사람들이 그곳으로 가자 건물의 소유주가 사유지로 사람들이 못들어 오게 만들어 놓은 곳도 있다.

 

마라 역시도 로드아일랜드의 로렐턴에 있는 공포체험으로 유명한 태멀레린 병원으로 친구인 레이첼, 클레어, 주드와 함께 갔다가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를 겪고 며칠이나 지나 깨어난 경우이다. 결국 친구들은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았다는 사실은 마라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자신은 기억조차 없는 상태에서 남자친구인 주드는 행방이 묘연해지기에 이른 것이다.

 

결국 마라가 그날의 고통에서 조금이나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 가족들은 마이애미의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곳에서도 쉽지 않은 적응을 해가는 가운데 학교의 모든 여학생이 관심을 보이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노아가 오히려 마라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지만  그곳에서 친해진 제이미는 노아를 경계하며 마라에게 경고를 하지만 오히려 제이미가 퇴학 당하게 된다.

 

이후 힘들어진 마라에게 노아는 점차 다가오고 그러는 와중 마라는 자신이 증오한 이들이 죽게 되고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면서 그날의 붕괴사건이 자신이 저지른게 아닐까 의심하기에 이른다.

 

이렇듯 책은 붕괴사건으로 친구들이 죽고, 남자친구가 실종되는 사건의 발생 이후 마라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주는 긴장감과 함께 과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마라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는 반전이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이킹 플라이트 - 전쟁고아에서 스타발레리나로 날아오르다!
미켈라 드프린스.일레인 드프린스 지음, 장미란 옮김 / 김영사on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테이킹 플라이트』와는 아무래도 인연이 있나 보다. 이 책을 처음 접하기도 전에 해외 채널에서 그녀가 나온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때는 그냥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경우인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싶어서 기대되기도 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켈라 드프린스는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나 어렸을때 부모임을 잃었고 고아원에 가게 된다. 이름이 아닌 27번으로 불리던 그녀는 피부에 있는 반점 때문에 '악마의 자식'이라는 말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미켈라가 보게 된 발레리나의 사진 덕분에 그녀의 인생은 달라졌다고 한다.

 

이후 미켈라는 한 미국인 가정에 입양되고 그들이 보내 준 전격적인 지지와 응원, 격려에 힘입어 무용학교와 발레학교에서 수학하며 그녀에게 있어서는 인생을 건 도전과도 같은 인종의 장벽을 넘어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스테르담의 네덜란드국립발레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고 여러 뉴스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허핑턴포스트>에서 선정한 '허핑턴포스트 십대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가장 대단한 젊은이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테이킹 플라이트』는 그녀의 양어머니인 일레인 드프린스의 도움을 받아 쓴 회고록으로 전쟁으로 얼룩진 시에라리온의 전쟁 고아가 발레계의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보다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결국 인생은 그것을 열정으로 자신을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에게 그 노력에 합당한 댓가를 보여주는것 같다. 자신이 우연히 보게 된 사진에서 마치 운명을 만나듯 앞으로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뤄낸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불러도 부족하지 않을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붕붕툐툐 2016-06-09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인연이 있는 책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 꿈과 희망이 파닥거리는 행복한 섬 문학의 즐거움 52
권타오 지음, 장경혜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보면 참으로 슬프고 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바로 『그래도』일 것이다. 세상살이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더 그런것 같아 마음이 아파진다.

 

이 책의 주인공인 가람이는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빠와 온전치 못한 정신의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아빠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서 자신의 꿈인 시도 쓰지 않은 채 여러 배달을 하신다. 제목인 '그래도' 이름 그대로 섬으로 아빠가 자신의 시에 쓴 섬 이름이다. 가람이네 다락방에는 아빠가 쓴 시가 붙어 있는데 가람이는 다락방에 '그래도'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힘들 때마다 다락방으로 가는 것이다.

 

 

어려운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람이는 기죽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은 반에서 부유하고 성적도 좋은 친구를 부러워 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모습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경험할 만한 그런 감정일 것이란 생각이 든다.

 

자신의 모습이나 자신이 가진 낡은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기 보다는 그속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람이의 모습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인기도 있는 참 대견하고 기특한 어린이다. 게다가 어른도 챙기기 힘든 할머니를 마음을 다해서 챙기는데 아빠와 아내를 잃고 남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처럼, 엄마를 잃은 가람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다.

 

그런 가람이는 아빠가 계속 새로운 시를 써서 '그래도'에 새로운 시가 붙기를 바라고 있는데 책의 말미에는 아빠가 다시 시를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모습을 보면 아빠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게 되었던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 번뜩이는 지성과 반짝이는 감성으로 나를 포장하자 눈으로 보는 시리즈
히라마쓰 히로시 지음, 박유미 옮김 / 인서트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위대한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탄생 450주년(2014년), 사망 400주년(2016년)을 맞이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읽어 보지는 못했을지 몰라도 그의 작품은 알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소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통해서 지금도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 명장면들을 화가들이 그림으로 그린 작품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인데 이 책은 멋진 그림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다. 책에서는 그의 작품을 마치 연극을 하는 것처럼 제1막부터 시작해 제5막에 이어서 커튼콜로 마무리 된다.
 

제1막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는 우리가 소위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라고 부르는 <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을 포함해 <로미오와 줄리엣>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어서 막간극에는 셰익스피어를 그린 낭만주의 화가들인 퓌슬리, 들라크루아가 나오는데 특히나 퓌슬리는 수많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제2막 셰익스피어의 희극에서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등이 소개되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한 회화 보급에 공헌한 존 보이델의 기획인 '셰익스피어 갤러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관련해서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제3막 셰익스피어의 문제극과 낭만극에서는 <트로일로스와 크레시다>, <끝이 좋으면 다 좋아>, <두 귀족 사촌 형제> 등이 나오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한 여름 밤의 꿈>이나 <템페스트> 등에서 보이는 요정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제4막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에서는 <헨리 6세>, <리처드 3세>, <헨리 4세>, <헨리 8세> 등이 나오며 막간극에서는 셰익스피어를 주제로 구림을 그린 화가 중의 한 계파라고 할 수 있는 '라파엘 전파'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들은 7명의 젊은 화가들이 당시의 아카데미즘을 비판해 결성된 단체이다.

 

제5막 셰익스피어의 시편에서는 <비너스와 아도니스>, <루크리스의 능욕>, <연인의 탄식>, <소네트집>이 있으며 커튼콜은 마치 그의 작품이 지니는 인기를 대변하는 것처럼 총 세번에 걸쳐서 '셰익스피어의 미녀들', '셰익스피어의 명배우들', '셰익스피어의 초상화'가 소개된다.

 

너무나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며, 각 막에 소개된 내요오가 함께 막간극에 나오는 내용도 읽어 볼만하다는 점에서 전체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