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시점 영어회화 트레이닝 : 해외여행편 1인칭시점 영어회화 트레이닝
Nobu Yamada 지음, Kajio 그림 / 다락원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외여행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워진 요즘 이젠 외국어도 번역기(앱) 하나면 웬만큼 해결이 되는 세상이라 더욱 부담이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 특히나 영어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다.

꼭 여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더 많은 자료를 찾고 일상에서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챗GPT에게 고급 질문을 하기 위해서도 영어를 잘하면 자신이 원하는 질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이유 중 이번에 만나 본 『1인칭시점 영어회화 트레이닝 해외여행편』은 해외여행을 위한 영어회화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인데 가장 특별한 점이자 장점이라고 한다면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책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본격적인 학습 전에 이 내용을 숙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용은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가정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순서대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기내에서부터 시작해 여행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기까지 총 17개의 SCENE을 통해 다양한 상황들을 연습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시뮬레이션 해볼 상황에 대한 설명과 이때 필요한 단어들이 소개되고 이후 점진적인 상황 연습을 우리말을 먼저 제시 해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된다.

하나의 SCENE에도 많은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우리말로 표현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말을 영어로 어떻게 하지 싶었던 분들에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17개의 SCENE을 학습하고 나면 마지막에는 미션 트레이닝을 ㅌ오해서 훈련하기 MP3를 들으면서 실제로 자신이 이런 상황에 처했다는 가정과 상상을 하면서 제시된 빈칸의 영어를 채운다는 생각으로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실감 나는 연습도 가능할 것이다.

다양한 상황들에 걸맞은 풍부한 표현들을 한 권의 책으로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
구라치 준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굉장히 파격적인 제목과 표지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는 네 가지의 본격 미스터리가 담긴 작품으로 제목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시체'를 활용(?) 단편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나 이 작품의 작가인 구라치 준이 작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해서 출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데 제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작가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본격 오브 더 리빙 데드」는 여름방학 동안 떠난 동아리 여행에서 지내게 된 산장에 좀비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당황한 세 명의 범인 후보」는 범죄 상담소에 나타난 세 사람 모두가 스스로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함께 진짜 범인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 이야기다.

「그것을 동반 자살이라고 불러야 하는가」는 기괴한 동반 자살, 특히나 밀실 자살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로 밀실 속 자살과 살인 사이 과연 진실은 무엇일지 기대된다. 마지막은 표제작인 「시체로 놀지 마 어른들아」로 기이한 상태로 발견된 시체를 둘러싸고 범인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와 함께 이 범죄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법의학자들이 쓴 책을 보면 시체는 의외로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죽은 자는 말이 없을 뿐 자기 스스로(시체)를 통해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게다가 보통 추리/미스터리 소설에서 시체는 사건 발생의 시작 내지는 연쇄살인의 징조와도 같은 작용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시체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스토리 전개에서 제법 큰 활약(?)을 한다는 점이 특이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네 편의 본격 미스터리 역시 흥미로운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당신은 어떤 용기를 내었는가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폴 김이 전하는 인생의 태도
폴 김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용기를 내었는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던 스탠퍼드대 폴 김 부학장의 인생 지침서이다. 스탠퍼드라고 하면 동부의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부의 명문대로 저자가 이런 세계적인 명문대를 전교 골찌에서 어떻게 교육대학원의 부학장 자리까지 올랐을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고등학교 하위 1퍼센트의 성적이라면 사실 국내의 명문대도 가기 어려울 것 같은데 미 유학을 떠났다는 사실에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 무모하다고 해야 할지 도통 알 수 없는데 실제로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무모해지라고.



겁 없는, 무모한, 그러나 이것은 또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도전을 위한 용기와 대체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등생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저자가 글로벌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렸다면 저자의 이야기는 감동과는 거리가 멀었을 것이고 공감을 자아내기도 쉽지 않았겠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는 숱한 실패, 이 과정에서 경험한 두려움들이 있었고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스스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책에서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과 일화들이 잘 소개되어 있고 또 다양한 인연들과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것 같지만 그속에는 세계적인 명문대의 교육대학원의 부학장이라는 지위에 걸맞는 교육 관련 이야기와 글로벌 마인드 등이 함께 어울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향해 가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과연 글로벌 시대 우리는 어떤 자세와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야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무모해지라고 말하지만 본인도 분명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이를 용기로 바꿀 수 있었던 데에는 분명 저자만의 노하우가 있었을 것인데 이 책에서는 그런 노하우로서 삶을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가를 알려주기 때문에 삶에서의 의욕과 용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님의 청소법 - 쓸고 닦고 버리고 정리하는 법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유노책주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청소를 한다는 것은 더러움을 치우고 불필요한 것들을 버려서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쓸고 닦고 치우고 버리고... 이런 일련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 주변을 정리정돈하는 행위로 이 과정을 거치면 물리적 공간이 깨끗해지는 것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몸이 힘들긴 해도 청소가 끝났을 때 마음 역시 정돈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스님의 청소법』에서 알려주는 '쓸고 닦고 버리고 정리하는 법'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사전적 의미의 그 청소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행위로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겐코지라는 절의 주지 스님으로 한 대학의 명예교수이기도 하고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게다가 불교에서 유명한 선 사상과 관련한 정원 디자이너라고도 하는데 다방면에 걸쳐서 능력을 보유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분이 말하는 68가지의 청소법은 결국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서도 정리하고 버리고 난 뒤 진정으로 남겨야 할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몸과 마음을 정리하는, 일종의 수양 같은 의미로 접근하는 청소라니 더욱 궁금해지는데 청소라는 방식을 통해서 내 주변의 더러워진 것들을 정리함으로써 종국에는 내 자신의 마음까지 맑아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 목적인 셈이다.

사실 청소를 시작하려면 왠지 귀찮기도 하고 하고 힘들기도 해서 하기 싫지만 일단 시작하면 몸은 힘들지만 어느 순간 몰입하다 보면 오히려 잡생각이 사라져서 끝나고 났을 때 개운함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한 것도 언급을 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청소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스님은 이 책을 통해서 청소라는 행위가 우리로 하여금 인간관계, 인생, 나아가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바로 그러한 목적을 위해 총 6장에 걸쳐서 어떤 방식으로 청소를 하면 좋을지를 잘 알려주고 있으니 불교에서 말하는 명상을 하듯 마음을 정화시킨다는 생각으로 스님의 청소법을 배워보면 좋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페트라 펠리니 지음, 전은경 옮김 / 북파머스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단 22페이지의 원고로도 자국의 지역 문학상을 수상할 수 있고 독일의 13개 출판사가 이 작품의 판권을 따내기 위해 경합을 벌일 수도 있다는,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길래 이토록 난리일까 싶은 화제작이 바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이다.

흥미로운 점이 이 책은 작가인 페트라 펠리니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이토록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가는 실제로 간호사로 일했던 다년간에 걸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 작품을 썼다고 하니 어떻게 보면 그 내용이 더욱 감동으로 다가 온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삶과 죽음에 진중함이 빠질 수 없지만 위트있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15살의 린다라는 소녀와 86세의 후베르트라는 노인의 연대를 통해서 삶과 죽음에 대해 너무 무겁지 않게 그러나 충분히 공감을 자아낼 수 있도록 그려내고 있다.

15살에 이미 죽음을 생각하게 된 소녀와 치매로 인해 어떻게 보면 죽음이 누구보다 가까울 수 있는 노인이 일주일에 3번의 만남을 통해서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특히 죽고 싶다는 생각이 일상이 되어버린 소녀에게 이 만남은 분명 의미있었을 것이다.



린다는 후베르트의 요양 보호사인 에바의 휴식을 위해 일주일에 세 번 방문 보호자가 된다. 수영장 안전요원이였던 후베르트는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집안에서 보내게 되고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사고 없이 아이들을 지켜낸 것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진 후베르트를 위해 린다는 수영장의 소리를 담아 그에게 들려준다.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잃어가는 후베르트에게 일주일에 세 번 만남 속에 그가 가장 자부심을 느꼈던 일에 대한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행복을 선사하는 린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상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에서 기쁨을 얻게 해주려는 소녀와 그런 소녀에게 죽음이 아닌 삶의 가치를 들려주고자 하는 노인. 나이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우정과 연대가 잔잔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지는 작품으로 영화화하면 꽤나 멋질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