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6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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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내가 살기 위한 집의 의미라기 보다는 투자, 심지어는 이를 넘어서는 투기의 대상이 된지 오래이다. 어느 정부에서나 부동산 가격과 투기를 잡겠다고 말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여전히 천정부지로 솟은 부동산 가격은 내려갈줄을 모르고 이에 따라 열심히 벌어서 저축하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절은 이젠 꿈 속에서나 가능하게 되어버렸다.

 

유산으로 물려받지 않는 이상 보통 사람들이 돈을 모아 집을 사기란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은행 대출이라는 방법이 등장했으나 최근에는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이래저래 부동산 시장이 혼란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것은 한번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은 결코 쉽게 내려가지 않을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가운데 2018년도 우리나라의 부동산 트렌드는 어떻게 내다봐야 할까? 구매자도 보유자도 이래저래 고민하는 가운데 『2018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는 과연 어떤 답을 들려줄지 궁금해진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자산, 부채(물론 부채도 자신이라고들 하지만)의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도 부동산일텐데 대한민국의 부동산 전문가라 불리는 26인이 분석하고 전망한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투자를 할 것도 그렇다고 투기를 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기 보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서 올해의 부동산 향방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였고 읽어 본 바에 의하면 내용도 상당히 디테일 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져 있어서 부동산과 관련해서 잘 모르나 관심이 생겨난 사람들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부동산 전문가들이자 고수들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실전 투자 비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테고 꼭 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는 생각에서도 선택하면 좋을 책이다.

 

물론 부동산 전문가들이자 고수들이 쓴 책이라는 점에서 실전 투자 비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을테고 꼭 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부동산에 대해 공부한다는 생각에서 새정부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는 점도 초보자나 실수요자(투자자)에게는 의미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며 아울러 이 상황에서 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비롯해 그외에도 규제 정책 이후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을 문제들을 딱 꼬집어서 담아내고 있는 점도 이 책의 큰 매력이겠다.

 

최근 정부는 지속적으로 고강도의 정책을 펼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 고수들은 과연 어떤 부동산 전략을 선보이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실제 투자 사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연예인 빌딜 부자들의 투자 노하우도 담고 있어 부러움과 함께 그들이 어떻게 빌딩 부자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던것 같다.

 

한 권의 도서에 의외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고 다양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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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 투자의 고수들이 말해 주지 않는 큰 부의 법칙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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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수의 부자들이 세계 전체의 부를 대부분 소유하고 있다는 말은 더이상 낯설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국내라고 해서 다르지 않은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중산층의 사라지는 것은 차후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을 것이다.

 

소위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수입에서 지출을 한 다음 남는 것이 있어야 하고 이것이 크면 클수록 좋고, 수입의 원천이 다양하다면 이또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사실 보통의 직장인이 큰 부를 모으기란 쉽지 않다.

 

이는 자영업자로서도 그러한데 이미 부의 대물림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체를 유지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큰 사업체도 없이, 부를 물려받지 않고서도 월급만으로 100억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면 믿어지겠는가?

 

그동안 『빌딩 부자들』『월세의 여왕』『재테크의 여왕』등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한 이데일리 금융부의 성선화 기자는 취재를 하던 과정에서 개인 인센티브만으로도 무려 100억 원을 받는 근로소득자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월급만으로', '근로소득자들'이라는 표현을 보면 누구나 직장인, 소위 회사원들을 떠올리게 될텐데 이 책에서 말하는 근로소득자들은 이런 보통인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들의 주무대가 대체투자시장이며 그곳에서 일하는 투자전문가들이기 때문이다. 인센티브라는 개념이 어쩌면 월급보다 더 크게 좌우될것 같은 직업군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근로소득자들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는 점에서 이를 감안하고 봐야할 것 같다.

 

그래도 각 개인의 역량이 없다면 결코 가능할것 같지 않은 일이라는 점에서 그들이 어떤 과정, 어떤 역량을 발휘해 이토록 높은 부를 창출해낼 수 있었는가에 대한 부분만큼은 눈여겨 볼만한 것이다. 게다가 한 두 명이 아니라 여럿의 사례를 들어서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접적으로나마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기 하기에 따라 스스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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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자본론 -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는 어떻게 디자인되는가
모종린 지음 / 다산3.0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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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 골목까지 진출해서 골목 상권이 죽어난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니 이렇다저렇다 할 순 없고, 경제는 전반적으로 어렵고, 특히나 소상공인의 활동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골목길 자본론』은 분명 의미있는 도서가 될 것이다.

 

요즘 동네를 보면 작지만 개성있는 자신만의 테마나 컨셉으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는 가게들이 생겨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교수가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란 과연 어떻게 디자인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서 '골목길 자본론'을 들고 있기 때문에 만약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창업 후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면 눈여겨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획일화된 것으로는 더이상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창조와 혁신이라는 단어는 생존과도 직결되는 단어가 되어버린지 오래이고 이는 비단 대기업만의 일이 아니라 도시라는 공간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인데 이때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골목 상권이다.

 

사실 골목이라고 하면 비좁다, 주택가에 있다 등의 이미지와 함께 여러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그래서 과연 이 골목상권을 살리는게 가능할까도 싶지만 낙후된 공간이 불러오는 2차, 3차적인 사회문제를 고려하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골목길,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 어느 곳보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개발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나 이론적인 부분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외의 골목상권을 예로 들어서 보여주고 국내의 사례도 담아내기 때문에 보다 이해가 쉬우면서도 좀더 실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며 책에서는 다각도에 걸쳐서 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 설계와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관련 부처에 있는 사람들도 관심있게 볼만한 책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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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특이점이 온다 - 제4차 산업혁명, 경제의 모든 것이 바뀐다
케일럼 체이스 지음, 신동숙 옮김 / 비즈페이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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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주 들리는 말이 아마도 제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그런데 많이 들어 본 것에 비해 이에 대한 설명을 해보라고 하면 명확히 하기란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그래서 그때가 되면 지금과는 무엇이 달라지느냐고 묻는다면 이 또한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 만난『경제의 특이점이 온다』는 제4차 산업혁명 이후 경제 분야에 있어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 하에 그럼 어떻게, 무엇이 달라질지에 대한 제4차 산업혁명기의 경제적 특이점에 대한 설명이 소개된다.

 

비교적 얼마 전 있었던 알파고와 인간의 바둑 대결은 실로 놀라운 충격을 선사했을 것이다. 그동안 영화 속에서 IT와 AI 기술의 발달을 보서 과연 저런 세상이 올까 싶었던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그 모습을 보게 된 사람들은 영화 속에서 무심코 보고 지나쳤을지도 모를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의 등장까지 얼마남지 않은게 않을까 싶기도 했을테고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많은 영역에서 일자리를 잃고 삶의 편리함은 얻었을지언정 상실된 일자리로 인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실제로 과거에는 존재했으나 기술을 발달과 시대의 변화로 지금은 사라져버린 직업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경제의 특이점이 온다』는 바로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며 아울러 변해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경제의 특이점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다방면에 결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 의미있고 그에 대한 해결책 내지 대응법이라고 해도 좋을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계 경제와 사회에 대해 무조건적인 장밋빛 기대는 아닐지라도 지나치게 우려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을 보여주는것 같아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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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스토리 - 어떻게 가난한 세 청년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무너뜨렸나?
레이 갤러거 지음, 유정식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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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세계 경제와 부의 쏠림현상을 보면 더이상의 자수성가는 불가능할것 같은 이야기로 여겨진다. 이미 그 토대가 마련된 사람들, 소위 부의 대물림을 통한 계층 간의 이동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상위 계층으로의 수직상승은 이젠 말 그래도 꿈처럼 되어버린것 같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가운데에서 자신들만의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세상에 선보이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인물들이 여전히 나온다는 것이다. 변해가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해 사람들의 기호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제대로 읽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파악해 유행을 선도하듯 트렌드세터가 되어 부의 창출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쩌면 『에어비앤비 스토리』 역시도 그런 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독과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하루이틀이 아닌 가운데 이와는 반대로 '공유'의 개념을 통해 새로운 이익을 창출해내 세상을 놀라게 한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본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지만 분명 아이템만큼은 기발한것 같다.

 

창업 10년 만에 자신들의 기업가치를 무려 300억 달러로 만들고 전 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수만해도 1억 6000만 명이라는 에어비앤비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이 책은 기업가적인 마인드, 경영 철학 등은 물론이거니와 창업의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새로운 아이템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시시각각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어떤 자세로 대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은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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