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학사일정을 따라가야 하니 공부 계획을 진행하기가 어렵지만 방학 중에는 한
달 가량의 시간이 주어지기에 잘 활용만 한다면 충분히 실력 향상면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겨울 방학의 경우 학년이 바뀌는
시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느껴지고 실제로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얼마든지 부족한 공부도 따라잡을 수 있고 새로운 학년을 위한 준비도
가능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길벗스쿨에서 출간된 '기적의 초등수학 시리즈'로
길벗스쿨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여러 과목을 엄마표 공부가 가능하도록 잘 짜여진 커리큘럼의 제시와 함께 수준별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데
그중 초등수학 2018년용은 한 학년을 2권으로 나누어서 담아낸다.
수학은 왠지 어렵다는 생각이 앞서지만 사실 부모가 아이에게 수학이 어렵다고 은연중에 이야기하는
것이 결코 좋지 않다고 한다. 아이가 그런 말을 통해서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장점이 있는 기적의 초등수학을 통해 보다 많은 문제를 접해보고 아이가 직접 풀어보고 엄마가 이를 지도한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질 것이다.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오고 있으니 부모님이 먼저 이 내용을
읽고 숙지한 다음 아이의 학습지도 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아마도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기적의 초등 수학』은 혼자공부의 힘을 기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데 먼저 하루 4쪽이라는 결코 많지 않은
학습량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다시 일주일이나 한 달 단위로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4단계로 나누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주는데 1단계(노란색)는 교과서 개념을 공부하는
단계이며 2단계(초록색)는 학교 시험 100 문제 공부하는 날이며 3단계(빨간색)는 고난도 문제해결력을 공부하는 날, 마지막 4단계(파란색)는
단우너평 푸는 날로 이때 한 단원 공부가 끝이나는 구성이다.
다른 공부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의 경우 기초를 잘 다지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처음부터
어렵거나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많지 않은 학습량으로 쉽게, 반복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 풀어가면서 아이도 재미있어 하고 아이의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나눠진 교재와 다른 수학 교재까지 함께 덧붙여 활용한다면 초등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