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이더 하우스 - 뷰어 창으로 30쪽까지 읽기
2. 아침 8시 20분에 어느 학교에 가서 교실 가장 뒷자리 가운데 통로쯤에 앉아(?) 있기.
3. 여전히 또 삼시세끼 때우기.
4. 여전히 또 오늘 했던 일을 반복하기.
5. 무엇보다 지금 당장 컴을 끄기.
내일 할 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 수면을 방해 받더라도 내일은 매일매일 내일답게 설렜으면, 하는 마음도 벌써 오래전의 일인 듯.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은 어쩔 수 없이 옳지만, 그게 항상 그런 것도, 그래야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맹신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