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아니 애플트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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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망했다. 월 단위로 살아야 하는 인생임을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작년 8월에도 재작년 8월에도 나는 망했다고 말했을 것이다. 9월은 어떤가. 어차피 임박했으니 여유 부릴 것도 기대할 것도 없다. 살벌한 마음가짐만 있으면 된다. 내가 가진 보편적 마인드의 장점과 아름다움(?)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을지 그게 관건이다. 키보드 자판을 탓하지 말고 어깨통증을 무시하고 음주상태를 핑계대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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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06 2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1 19: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9-11 1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7월의 다짐

1. 정리한다.
2.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정한다.
3. 독한 면을 보여준다.
4. 많이 버린다.
5. 자책하지 않는다.
6. 욕을 한다.
7. 질문지를 작성하고 음성녹음을 한다.
8. 책상에 앉는다.
9. 윗몸을 일으킨다.
10. 아에이오우 10번을 10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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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19-06-30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월의 열 가지의 다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컨디션 님.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어떻습니까. 8월이 있는데!

(참고로 저는 그게 뭐든 일단 미루다가 망한 인생이구요. 흠흠.)

컨디션 2019-06-30 17:09   좋아요 0 | URL
8월까지 갈 것도없이 꼭 이루고 말겁니다. 다짐들이 대체로 허접하지 않습니까? 한달을 매일같이 저걸 하자는 건 아니라서 빠르면 열흘 안에 끝낼수도 있어요^^

저는 다른 걸 떠나 적어도 한시간 이상 졸지않고 책 읽는 게 소원(?)인데 그럴려면 일단 책상에 앉아야 하는데 책상에 앉는 것을 못하니 이렇게까지 온 것 같습니다.ㅠㅠ

붕붕툐툐 2019-06-30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번이 눈에 띕니다~ㅎㅎ
내일부터 7월이네요~ 꼭 이루시길!!^^

컨디션 2019-07-01 15:35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 드디어 7월의 첫날이네요! 사실 저도 6번이..젤 눈에 밟혀요. 어떤 욕을 해야하나..목욕이나 할까요ㅎㅎ

서니데이 2019-06-30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번 실행중입니다.
너무 많아서 끝이 없습니다.;;

컨디션 2019-07-01 15:41   좋아요 1 | URL
오늘 쉬는날이라 날 잡고 집안에 버릴거 버릴려고 했는데 오전내내 너무 늘어져 있어서 다음으로 또 미뤄질 판이예요ㅠ 서니데이님 실행 성공후기 기대합니다^^

서니데이 2019-07-0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많이 버렸어요. 어제의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컨디션님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컨디션 2019-07-02 03:34   좋아요 1 | URL
방금 서니데이님 서재 다녀왔어요.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최고의 정리는 버리는 것이긴 한데 그게 얼마나 고된 노역인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그 상쾌하고 개운한 기분도요^^

서니데이 2019-07-02 03:53   좋아요 0 | URL
근데 벌써 부작용도 나오고 있어요. 책 교환 반품할 상자가 하나도 없어서 상자가 필요해서 책을 샀습니다.;;
그래도 이번 일로 배우는 것이 있다면 좋겠어요. 너무 많이 버려서요.;;
 

피씨방이다. 사실대로 말할까. 여기 오게 된 자차분한 경위를? 그러자면 사설만 길어지겠지. 내 깜냥에 그랬다간 날밤 샌다 새. 온갖 소음과 희깔난 불빛으로 가득하니 여기가 무대런가. 싸이키한 조명이 체질인가. 알바하는 딸이 잡아준 자리에 죽순이가 되어 벌써 두시간째 놀다보니 하 세상에 이런 엄마도 있구나 싶다. 남편한테 쫓겨나지 않으려면 얼른 마무리 하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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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6-27 0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정말이지 2018년 12월은 어쩌자고 이렇게 남다른 것인가.


그 어떤 날들이 소중하지 않은 날이 있겠냐마는


정말이지 2018년 12월은 억장이 무너지네. 


눈앞에 조인성과 원빈이 지나갔다는데 난 못봤고


집 마당에 금덩이가 떨어졌는데 세상에나 굴삭기가 싹싹 지나갔고


며칠 후면 영원히 잘 수 있다는데도 며칠을 잠만 잤다는 이런 슬픈 에라이 같은... 


2018년 12월이 이제 겨우 7일짼데 뭐가 그리 안달이냐 


지나가는 행인 원투쓰리의 모르시는 말씀을 모르지는 않으나


2018년 12월을 이렇게 보내버리면 정말이지 돌아버리는 건 불 보듯 뻔한 얘기


2018년 12월을 이렇게 안보내고 저렇게 보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어떻게 해야 할까.


작심삼일이든 이틀이든 자기계발이라곤 해본 역사가 없는데 그래 정말 있을리가 없는데 


아니 백번 양보해서 없을리가 없다고 쳐도


한번 따져보자. 


다다다다 말로 따지는 거 잘 못하니 어떻게 멱살이라도 잡아보자. 


잡아 일으켜 앉혀나 보자.


꿇어야 할 것들과 끊어야 할 것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마침내 취조하듯 쇠고랑을 채워서 책상 앞에 앉히는 것. 


정말이지? 정말 그럴 수 있지?


정말이지 2018년 12월이 바짝바짝 피가 마르도록 묻는다. 


제발 좀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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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12-07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월의 속도는 11월보다 빠른 것 같아요.
남은 날들에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을 잘 찾는 수 밖에 없겠지요.
시간이 조금 남았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연말입니다.
추운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해요.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컨디션 2018-12-07 19:41   좋아요 1 | URL
네 정말로 시간의 속도는 확실히 다른것 같아요. 할수있는 것과 하고싶은것이 같으면 그건 진짜 실행률 백퍼이지 싶어요.^^
서니데이님도 추운날씨 건강조심 하시구요 주말은 주말답게 충전만땅 하셨음 해요^^

책읽는나무 2018-12-08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인성과 원빈이 지나갔다구요???
아~~~~
몰라봤다는건 어쩌면 컨디션님의 심미안이 남달랐을 수도??^^

저는 십여 년 전 길을 가다가 어떤 이상한 차가 있어 안을 슬쩍 보다가 걸었는데~~걷다가 가만 생각해 보니 그 눈빛이 좀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었죠.
그러다가 사람들이 정우성이 왔다고 웅성웅성~~~???!!!!!!!
저는 TV에 정우성이 나오면 늘 그 날 번뜩였던 정우성의 눈빛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아~~~~그때 조금만 눈치가 빨랐어도 사진이라도 찍어 보는건데요!!ㅋㅋ

이리 후회만 하면 뭐한답니까?
다 잊고 다시 시작해야죠!^^

컨디션 2018-12-10 11:12   좋아요 0 | URL
저의 조인성과 원빈은 그냥 허무맹랑한 비유였지만 책읽는나무님의 정우성은 실화 그 자체였군요^^ 그런 아련한 추억 하나 있으신 걸로도 무엇이든 다시 시작하실 수 있는 책나무님!!

넵 저도 그래야죠.(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