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의 2주를 쉬고 나서 처음으로 chest/triceps 루틴을 했다. 아직도 어깨가 아파서 매우 조심하면서 push up을 위주로 하고 약간의 보조운동으로 케이블과 덤벨을 사용해서 단순반복으로 수행했다. 코로나 전, 벤치프레스 최고 무게를 찍은 것이 245 lbs였으니까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이 보면 딱 입문 수준. 그래도 나름 만족하는 수준이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나이도 들고 운동도 겨우 유지를 하면서 1.5년을 버티고 gym으로 돌아간 후에는 좀처럼 원래의 체력을 회복하지도 못하고 잘 다치곤 한다.
chest/tri/abs 1시간 13분 630칼로리
어둡고 쓸쓸한, 일찍 찾아오는 저녁이지만 걸어보려고 했으나 조금 전부터 비가 오다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다. 결국 늦가을과 겨울을 cardio는 어렵다는 결론. 기계를 활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