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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5 -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 : 갈등하는 인간이 세계를 바꾸다 ㅣ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5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평점 :
언젠가 서양 미술은 르네상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얘기를 들었다.
미술 뿐만 아니라 서양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고, 중세에서 근대로 가는 발판을 마련
했던 르네상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 젤로 , 도나텔로, 라파엘로..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
이라도 그들의 이름이나 작품을 한번 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일년도 넘게 기다린 끝에 난처한 미술 5권이 나왔다. 1권때 부터 꾸준히 재밌게 읽었던 시리즈라
너무나 반갑게 책을 주문했다.
아껴가며 조금씩 읽었다. 책장 넘어가는게 아쉬울 만큼...
난처한 미술시리즈는 흡사 자상한 선생님이 바로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나역시 대화에
참여하는 느낌을 준다. 딱딱한 미술 강의가 아닌 이런 식의 문체.... 특이하게 전부 문어체에다
존대말을 쓴다... 는 친근감을 줄 뿐아니라, 머리속에 더 쉽게 들어 오는 느낌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레상스를 이탈리아 각 도시들을 돌아 다니며, 직접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