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다만, 지쳐 포기하거나 중단했을 뿐이다.

 

우스갯소리로 비를 내리게 하려면 비가 내릴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된다는 말이 있다.

 

성공의 비법이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부자가 될 때까지 돈을 버는 것이다.

공부로 1등을 하고 싶으면 1등이 될 때까지 공부하면 된다.

 

뭐든지 될 때까지 하겠다는 마음으로서 의지와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실천의지로서의 끈기야 말로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다.

 

물론, 사람들은 말한다.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무작정 지속하기만 한다고 해서 될 문제냐?

그렇게 간단하다면 세상에 성공 못 할 사람이 누가 있냐 등등

 

그렇다. 성공하는 방법은 이렇게 간단하다.

나머지는 수단으로서의 방법론일 뿐이다.

그렇지만 이 쉬운 걸 제대로 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내가 살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과연 몇 개나 되나.

 

굳게 결심하고 시작한 것 중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 것 말이다.

시작한 것이 포기한 것보다 많다면 당신은 성공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고

대부분은 시작한 것과 포기한 것이 정확히 일치할 것이다.

 

그렇다. 진리는 간단한 것이다. 실천이 어려울 뿐.

그래서 나는 이 간단하면서도 무지 어려운 이 비법을 실천하려 애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찾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지금 쓰고 있는 것처럼 블로그에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꾸준히 글 올리기

퇴근해서 샤워하기 전에 (힘들면 시늉이라도) 턱걸이와 푸시업 몇 개 하기

출퇴근 시 차 안에서 (정말 안 외워지지만) 영어 한 문장 외우기

틈나는 대로 독서 하기(장소에 상관없이 보려면 전자책이 좋다)

기타 연주(사실 연주는 아니고 도레미파 만 몇 달 째 치고 있다)

글씨 연습(만년필 하나 사서 좋은 시 한 구절을 낙서처럼)

 

물론 이보다 더 있지만 어쩌다 한 번씩 하는 것들이라 제외한다.

대단한 것은 없다. 사실 대단한 걸 할 필요도 없다.

사소한 것이라도 날마다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꾸준히 개수를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희한하게도 작은 것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되면

보다 더 큰 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진다.

 

하늘은 결코 나의 성공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

모래알처럼 많은 인간들 중 내게만 관심을 기울일 이유도 없다.

성공의 운은 결국 자신의 몫이다.

내가 스스로 끌어와야 한다.

 

정작 운에 기대지 않고 하늘에 기대지 않았을 때부터

내 운은 좋아지기 시작한다.

나 스스로 내가 알아서 나를 성공시켜야겠다고 했을 때부터다.

 

그 시작은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니다. 길이다.

정말 별 것 아닌 것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나를 끌고 갈 굳은 의지와 뒤에서 밀어줄 끈기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면

그렇게 하고 있는,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가고 있다면

나는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세상에서 누구나 인정해주는 대단한 성공이 아닐 수도 있다.

아니 상관없다. 내가 원하는 건 세상이 칭찬해주는 부귀와 명예로서의 성공이 아닌 내가 나를 인정하고 칭찬해 줄 수 있는 성공이니까.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백만대군을 물리치는 것보다 어렵다는 나를 극복했다는 게.

 

오늘도 어제에 이어 나는 글을 쓴다. 내일도 쓸 것이다.

꾸준함이야말로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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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깨달음을 목표로 쫓아다녔다.

마치 돈을 쫓아다니듯이

 

돈을 쫓아다닌다 해서 부자가 될 수 없듯이

진리 역시 쫓아만 다닌다고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열심히 일하다 보니 어느 날 부자가 된 것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다 보면

 

어느날 현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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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행복하라!

 

사람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별개의 독립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은 분절되어 있지 않은 연속적인 흐름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과거가 불행한데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행복할건데 현재가 불행할 수 없다.

 

과거가 불행하면 현재도 미래도 불행한 것이고

현재가 행복한 것이라면 과거도 행복했었고 미래도 행복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도, 미래의 행복도 관여할 수도, 할 필요도 없다.

지금 현재 행복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지금 오늘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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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늘 창조하는 삶.

 

대단한 인생의 목표가 아닌 소소한 것이라도

창조하는 삶이야말로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길이다.

한 줄의 글쓰기, 시 쓰기를 멈출 수 없는 이유다.

 

별것 아닌 것, 일상적인 것, 평범한 것이라도

내 안의 뭔가를 밖으로 끄집어내어 글자로 표현하고

여러 사람 앞에 공개하는 것.

 

나는 창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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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마약이다.

책에서 얻은 감동이 물밀듯이 온몸을 휘감을 땐

세상을 다 가진 듯, 위대한 영웅이 된 듯, 거침이 없다가

감동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다시 평범한 나로 돌아가곤 한다.

그러니 약 기운이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읽어야 한다.

 

책은 두발자전거다.

열심히 읽을 땐 잘 달리다가 잠시라도 멈추면 금방 넘어진다.

무리하게 속력을 낼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넘어지지 않을 정도로 페달을 밟을 때 더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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