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점.

너는 너 나는 나.

 

너와 나의 점이 만나자

밀고 당기며 우리는 시작되었고

 

너와 나의 선이 맞닿으면

우리만의 둘레를 그어야지

 

너와 나만의 면이 함께 하자

그렇게 우리는 함께 할 공간이 생겼고

 

그곳을 우리는 사랑으로 채워야겠지.

영원한 시간만 붙이면 완벽한 우리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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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바꾸려고 한다.

세상의 기준을 나에게 두고 타인을 재단하려 한다.

나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한다.

모두가 세상의 중심이자 주변이라는 이중적 존재며

존재의 중심과 기준이 부딪히며 중첩되는 다중 우주다.

 

우주와 우주가 만나는데 어찌 아무 일이 없겠는가

누군가를 바꾸는 것은 우주를 바꾸는 것과 맞먹는다.

얼마나 대단하고 어려운 일인가?

 

그 대단한 것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남의 우주를 내 우주에 통합하려 애쓴다.

동등한 우주는 서로에게 포섭되지 않는다.

 

너의 우주와 나의 우주는 독립적이고 개별적이다.

그저 자신만의 법칙으로 운영된다.

그냥 그렇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자.

 

나도 우주고 너도 우주고

나도 세상이고 너도 세상이고

나도 기준이고 너도 기준이고

그러니 그냥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우주와 우주가 접촉할 땐 정중하게 사절을 보내자.

우주와 우주가 부딪칠 땐 외교적 협상을 하자.

우주는 질서요 조화다.

우주의 질서를 깨뜨리지 말자.

고요와 평화의 우주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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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역이 주인공이 되는 방법은

주인공인 척하면 된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주인공인 척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주인공으로 착각할 것이고

 

자신을 속일 수 있다면 남을 속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자신과 남을 속였다면 이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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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능력의 유무로 결정되지 않는다.

꿈의 유무로 결정된다.

 

꿈이 있다면 능력을 키워서 이룩하겠지만

꿈이 없다면 능력이 있다 해도 사용할 곳이 없다.

 

목표 없이 휘두르는 뭉툭한 몽둥이보다

과녁을 꿰뚫는 날카로운 바늘이 더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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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나만의

라고 할 만한 를 찾기 위해서

 

나는 를 의심하고자 한다.

나는 를 부정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질문을 한다.

 

나는 를 덜어내려고 한다.

나는 를 떼어내려 한다.

그래서 나는 답을 얻고자 한다.

 

내 안에 채워져 있는 아닌

의심하고 부정하여 덜어내고 떼어내어

수줍어하는 를 찾기로 한다.

질문에 답하는 를 대면하고자 한다.

제련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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