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1
도널드 크루즈 지음, 박철주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2월
구판절판


그림책은 그림으로만 이야기해야 한다는 도널드 크루즈!
그는 흑인 작가가 드문 미국에서 성공한 흑인작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물열차>와 <트럭>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두번이나 수상했다.

1978년에 발표함 <화물열차>는 짧은 글에 시커먼 화물열차가 아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색깔로 시각적인 만족과 매력을 느끼게 한다.

승무원이 타는 빨간색 화차 앞에
기름을 실어 나르는 주황색 화차 앞에
자갈을 실어 나르는 노란색 화차 앞에

가축을 실어나르는 연두색 화차 앞에
석탄을 실어 나르는 파랑색 무개화차 앞에
비료를 실어 나르는 보라색 유개 화차 앞에

까만색 탄수차와 까만색 증기 기관차가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화물옆차의 특성을 한 눈에 보여준다.

화물열차가 달리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효과도 멋지다!

기차가 터널을 통과하는 경험은 흥분되고 짜릿하다.
화물열차가 터널을 빠져놔와 지르는 고함도 그런 감정의 표현이겠지.^^

화물열차의 배경으로 도시를 그려넣었다.
고층건물이 우뚝 솟아있는 도시를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맛보게 한다.

철교를 지나는 화물열차는 유난스레 덜컹이는 소리를 내지른다.

밤에도 낮에도 쉬지 않고 달리는 화물열차는, 계속 앞으로 달려나간다.

앞으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페이지를 열어 둔 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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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11-07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수록 감탄하는 구성을 만나는 것같아요

순오기 2011-11-08 16:38   좋아요 0 | URL
그림책 작가들에게 정말 감탄할 때 많아요.^^

희망찬샘 2011-11-07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책으로 열심히 읽어 주었던 책입니다. ^^

순오기 2011-11-08 16:39   좋아요 0 | URL
문장이 짧아서 영어책으로 읽어주기도 좋을 듯...^^
 
왜?
니콜라이 포포프 지음 / 현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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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어리석음을 알려주는 글자없는 그림책이다.
글자 없이 그림만 봐도 무얼 말하는지 가슴 깊이 읽힌다.
주인공은 생쥐와 개구리지만, 우리 인간들의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세상은 평화 원하지만 전쟁의 소문도 더 늘어간다~~~~'
이 책을 보면서 이 복음성가를 흥얼거리게 되다.

꽃이 핀 평화로운 들판,
개구리 한 마리 봄맞이를 즐기는데 옆에서 뭔가 불쑥 솟아나오려는 듯...

아하~ 생쥐였구나!
우리 속담에 '봄볕엔 며느리 내놓고 가을볕엔 딸 내논다'는 말이 있다.
봄볕보다는 가을볕이 더 좋다는 얘기다.
생쥐는 얼굴이 까매질까봐 봄볕을 막으려고 고운 양산도 챙겨왔네.^^

헐~ 생쥐녀석, 인사도 없이 갑자기 개구리에게 덤벼드네!
대체, 왜?

이런 이런~~~~~ 개구리가 가진 꽃이 탐났나 보다.
제가 솟아나온 구멍 옆에도 꽃이 한무더기 피었구만...
왜 남의 것을 탐내는 거야?

개구리가 생쥐한테 당한 걸 알고, 엄마 아빠가 나타났네~~~~

엄마 아빠 개구리는 생쥐의 양산까지 빼앗아,
꽃을 한아름 꺾어 담고 이겼다고 신이 났구나!

그때 장화 탱크를 앞세운 생쥐의 공격이 시작되고...

생쥐대원들은 의기양양 다리를 건너오지만
개구리네 가족이라고 당하고만 있을쏘냐?
다리를 받치고 있는 기둥에 줄을 묶어 잡아 당기고 있으니
곧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눈앞에 그려진다~ 이크!!

바로 이렇게~~~~~~

개구리 대원들은 장갑차를 앞세우고 의기양양 공격하고...

그렇다고 대책없이 당하기만 할 생쥐들이 아니다.
장갑차가 오는 길목에 함정을 만들어놓고 기다린다.
어떤 일이 생길지 다음 장면을 상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다음엔 생쥐부대의 공격이 이어지고~

전력을 가다듬은 개구리 부대도 더 많은 장갑차를 앞세우고 공격 개시~

생쥐부대 탱크와 개구리부대 장갑차는 한치의 양보도 없이 충돌~~~~~

꽃이 피어 평화롭고 아름답던 봄날의 들판은, 결국 초토화되고 만다.

폐허가 된 들판에서 생쥐와 개구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전쟁에는 진자와 이긴자가 따로 없다.
살아남은 모두에게 깊은 상처와 폐허만 남는다.

1938년 러시아의 전통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사라토브'에서 태어난 작가는
어릴 때 전쟁을 겪으면서 슬픔에 빠졌고, 전쟁과 폭력을 미워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은 어른이나 어린이들은 전쟁의 어리석음을 이해하고
평화를 지키는데 힘이 되어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지었다고 한다.

글자가 없어도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을 보고 나면 가슴이 무거워지지만
욕심내지 말고 서로 도우며 평화롭게 지내야겠다는 갸륵한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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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네 똥가게 모두가 친구 11
퍼시래빗 지음, 라이마 그림, 심윤섭 옮김 / 고래이야기 / 2008년 10월
품절


똥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또 하나의 그림책이다.
권정생님의 <강아지 똥>은 똥에 대한 정서를 바꿔놓은 책이고,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똥 색깔과 모양으로 동물의 특성을 배우는 책이라면...

<소미네 똥가게>는 똥을 좋아하는 쇠똥구리를 통해
동물들의 똥 상태에 따라 건강상태까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소미는 똥가게에 진열한 똥을 구하러 동물들을 찾아 다닌다.

토끼 똥은 아침 일찍 누ㄴ는 똥에 영양분이 가장 많고

산양은 먹으면서 여기저기 똥 누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소미는 똥을 구할 욕심에 산양이 편안하게 똥 누는 걸 방해하지는 않는다.

육식동물인 사자는 냄새도 지독하고 고약하다~~~

엄청나게 먹어대는 코끼리는 똥도 아주 많이 많이 눈다.
철퍼덕~~~~~ 떨어질 때마다 땅이 흔들릴 정도라 똥지진이다.ㅋㅋ

고슴도치는 부끄럼을 많이 타서, 소미가 기다리니까 똥을 누지 못했지.
소미는 귀뚜라미에게 부탁해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주었고
소미는 똥도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스스르 밖으로 나오고 싶어질거라나~ ^^
몸이 아픈 오랑우탄은 설사를 했고...

하마는 깜깜한 밤에 물 밖으로 나와 풀을 뜯어 먹으러 돌아다니며 여기저기에 똥을 누고
자기 똥 냄새를 맡으며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소미가 똥을 가져가서 길을 못 찾으면 어쩌지?
하지만 걱정마, 지혜로운 소미는 반딧불이에게 길을 밝혀주라 부탁했어!

변비에 걸린 나무늘보~~~~ 며칠째 똥을 누지 못했으니 어쩌누?ㅠㅠ
하지만 소미는 또 해결책을 찾아낼거야~~~~^^

드디어 소미네 똥가게가 처음으로 문을 여는 날,
동물들은 똥가게 구경을 가면서 지독한 똥냄새가 진동할까봐 걱정했지.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필요없어!!
소미네 똥가게 선반에 진열된 똥은 보기에도 좋고 예쁜 꽃까지 피어 있었지.

소미네 똥가게에서 가장 인기 상품은 나무늘보 똥이래~~~~ ㅋㅋㅋ

이야기가 끝나면 이 책을 읽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한 독서지도안도 있어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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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11-07 12: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책'이기에 망정이지.. 으흐으~~~

순오기 2011-11-08 16:39   좋아요 2 | URL
책이니까 '똥'을 좋아들하겠죠.ㅋㅋ
 
동수야, 어디 가니? - 보행편 6.7.8 안전그림책 1
오시은 지음, 김효은 그림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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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야 어디가니? 
제목만 봐도 정겹고 사랑스런 우리 그림책이다! 

우리와 닮은꼴 주인공을 만나는 것도 즐겁고, 우리 눈에 익숙한 풍경을 만나는 것도 행복하다.
동수는 혼자서 시장으로 아빠 생일 선물을 사러 간다.
혼자 가는 건 처음이라 겁나지만, 엄마랑 늘 다니던 길이라 자신있게 나선다. 

동수는 비행기처럼 달리고
내리막길은 바람처럼 빠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장까지 갈 수 있지만,
교통안전, 늘 차조심하고 오토바이나 자전거도 조심해야 한다. 
교통문제 뿐 아니라, 요즘은 세상이 너무 험해서 아이 혼자 밖에 내보는 게 두렵다.

 

유치원에서 배웅대로
노란 안전선 밖에서 기다렸다가
초록 불이 켜지면 손을 들고 뛰지 말고 건너야 한다. 

골목길 바닥에 뚫린 구멍에도 시선을 뺏기지 않고,
새로 짓는 건물에도 눈을 돌리지 않는다. 
차들이 씽씽 달리는 거리에서도 길 안쪽으로 안전하게 걷는다.  

  

고민이라면, 아빠 선물을 뭐로 할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동수 맘에는 로봇이 좋은데~~ ^^ 
삐용삐용~~~~~~~두두두두두
오락기 앞에 아이들이 모여 있는 걸 보고, 동수도 그만 정신놓고 구경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지만 어디인지 모르는 골목에 와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저 멀리 교회의 십자가 보여서 반갑게 찾아갔지만 늘 보던 십자가는 어나더.
여기저기 교회의 십자가는 수없이 많이 있었다. 

"엄마!"
동수는 소리쳐 부르며 울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유치원에서 가르쳐 준대로 사람들에게 어디로 가야 시장이 나오는지 묻기로 했다.  

  
 
자~ 동수는 시장을 제대로 찾아, 아빠의 생일선물을 잘 샀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찾아 보시라~~~  

책 뒤에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자료가 나와 있다.
아무리 세상이 험해서 아이 혼자 내보내기 어려워도, 부모가 항상 따라 다니지는 못한다.
그래서 철저한 교통안전 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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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우아짐' 지정남 초청 주민교양강좌 
<사투리와 자긍심>
11월 7일 월요일 10시~12시
월곡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
 

아래 사진처럼 어머니독서회에서 조촐하게 진행하던 강연인데, 강사가 워낙 유명한 분이어서 일이 커졌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광주에 살면서 '말바우아짐'을 모르면 간첩이라고나 할까~ ^^
MBC 라디오 시사프로 '말바우아짐'은
말바우장에서 노점상을 아는 아짐이 세상 돌아가는 꼴에 일침을 가하여 서민들의 울화통을 풀어주는 프로다. 일요일 아침 광주 MBC TV <신얼씨구 학당>도 진행하고
촛불문화제를 비롯해 광주의 웬만한 문화행사는 거의 도맡아 진행하고,
영화 <어떤 개인날>에도 출연해, 59회 베를린 영화제 포럼부분 초청작으로 비행기도 탔고...
나는 <어떤 개인날>을 2009년 6월 부산에서 봤고... 

사투리와 자긍심이란 주제에 맞춰,
질펀한 전라도 사투리를 맛볼 수 있는 <방자왈왈>을 11월 토론도서로 선정했다. 

경상도와 충청도 사투리를 맛보려면 이 동화도 아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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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커지게 된 까닭은,

>> 접힌 부분 펼치기 >>


2009년 8월 28일, 공지영씨가 광주에 왔을 때 사회를 맡았던 말바우아짐과 안면을 텄고, 
공지영 작가 광주에 오다 클릭!

올 봄, 구청에 평생학습동아리 사업계획서를 낼 때 강연요청을 했는데, 거듭 사양하는 바람에
10월이나 11월에 하면 되니까 생각해보시라 미뤄두었다가, 한 달 전에 승락을 받았다. 
우여곡절을 거쳐 어렵게 모시는 강연인데,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게 됐으니 나쁘지 않다. 

사흘동안 전화와 메일을 수없이 주고받으며 강연은 착착 준비되었다, 요렇게~

강연회장인 회의실에만 붙이려던 현수막을 동사무소 밖에도 하나 더 걸었고,  


리플릿은 요렇게~ 

>> 접힌 부분 펼치기 >>

오늘은 중학교 축제와 도서관봉사자 교육,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까지 세 가지가 겹쳐서
아침부터 바빴는데 두 가지는 끝내고, 이제 세번째 행사장에 잠간 다녀와야 겠다.  

아~ 오늘 북아트 강사님이 나를 어디서 본 듯하다고 했다.
나는 전혀 기억에 없는데, 이름도 처음 듣는 이름이고.... 

한참 생각하더니 재작년 중학교에서 '최규석 만화가' 초청했을 때,
알라딘에서 소식을 보고 왔었단다~ 헐!!
그때 왔었으면 나한테 말을 해야 알지, 강연장에 오신 엄마들이 한둘이 아닌데 내가 어찌 알겠누~~~~ ㅜㅜ
세상은 참 좁다, 어디에서 누구를 어떤 인연으로 만날지 모르니 처신을 조심해야겠단 생각을 다시 해본다.  

'말바우 아짐' 지정남 초청강연에 관심 있는 광주분들은 오셔도 좋겠다.
혹시 오시면 나한테 꼭 아는 척해주시고....강사님과 같이 점심도 먹자고요.^^


내일은 광산구 평생학습프로그램 경연대회라 또 바쁘다.
평생학습동아리 운영하며 예산지원을 받기 때문에 강연회와 문학기행의 혜택을 누리지만
이런 행사에 다 참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우리는 전시작품만 내는데,
회원들은 어제까지 내라고 한 작품을 3명만 가져오고 2명은 왜 아직도 안 가져오냐~~~~~머리 아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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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1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11-05 02:19   좋아요 0 | URL
늘 고맙습니다~^^

잘잘라 2011-11-04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흐흐흐흐흐흐 강사 보다 바쁜 순오기님 스케쥴, 어쩔... ^^

순오기 2011-11-05 02:19   좋아요 0 | URL
진짜라니까요.ㅋㅋㅋ

blanca 2011-11-04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월곡동이라고 해서 저희 동네와 가까워 이상타, 하면서 보다 그 월곡동이 아님을 알고 ^^;; 머쓱해졌어요. 순오기님 계신 곳이니 그럴 턱이 없었는데도요. 강사님보다 더 바쁜 스케줄이라니, 오 대단하십니다.

순오기 2011-11-05 02:21   좋아요 0 | URL
월곡동이 좋은 이름 좋은 동네라서~~ ^^
하하~ 11월은 정말 눈코 뜰새없는 스케줄이거든요.ㅋㅋ

전호인 2011-11-05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여사님의 에너지는 방전되는 일이 없군요. 늘 충만한 에너지,많은 분들에겐 혜택입니다. 방전되지 않도록 건강도 챙기세요^^

순오기 2011-11-06 11:20   좋아요 0 | URL
에너지 방전되면 클나지요~ㅋㅋ
그래도 어제는 행사 끝내고 죽은듯이 잤어요.ㅜㅜ

자하(紫霞) 2011-11-0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엄청 바쁘시군요~
요즘 강연회에 재미붙였는데 강사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실까 궁금하네요.
시간나시면 올려주세요~~^^

순오기 2011-11-06 11:21   좋아요 0 | URL
강연회 재미는 강사에 따라 천차만별이죠.ㅋㅋ
후기는 제가 주관한 행사니까 올려봐야지요.^^

세실 2011-11-06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땐 마치 공무원 같어.....ㅎ
아니다 공무원보다 훨씬 더 열정적으로 사시는 울 오기언냐 화이팅!
말바우아짐이 참 예쁘세요~~~

순오기 2011-11-06 11:24   좋아요 0 | URL
나도 어떤 땐 내가 공무원인 줄 착각해요.ㅋㅋㅋ
2007년부터 동장님이 나같은 사람이 공무원해야 한다고 했다는...
말바우아짐은 마음도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