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일정이 너무 벅찼는지... 오늘은 종일 방콕하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두통약을 안 먹으려고 여직 버텼는데...

숲해설가 수료식에 축하하러 가야 해서 할 수없이 두통약 먹고 나가야겠다.

 

확실히 이젠 늙었나 보다.

하루 날새면 후유증이 있는 거 같아.

일욜밤 꼬박 새고 월욜 일정 다 소화하고 거의 30시간만에 잠 잤던가...

어제는 일정이 바쁘니까 몰랐는데 오늘 쉬니까 지끈거려...

날새서 그런지 감기 조짐 있어 뜨끈한 방바닥에 지지고 잤는데도 시원치가 않다.

 

오늘은 현관, 거실문도 안 열어봤네.

이제 정신 차리고 나가야지.

 

축하선물은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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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4-12-11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드신게 아니라 일정이 너무 과하셨던게지요.
아직 소녀같은 열정에 소유자신데 무슨~

무스탕 2014-12-11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순오기님..
몸 챙기세요. 앞으로 148년은 더 들끓는 열정을 다스리셔야 하는데 몸 챙기세요.
일정 마치시고 찜방에 가서 땀이라도 쫘~악 빼고 오심은 어떠신지..

울보 2014-12-1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통일때 자연적으로 낫기를 기다리지 말고 약
먹고 툴툴 털어버리는것도 괜찮데요 의시샘이

하늘바람 2014-12-12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저도 이젠 밤 못 새요
오래 집중하면 담날은. 거의. 초죽음.
대단하신 거예요.

2014-12-12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4-12-12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에 과부하가 걸렸나봐요. 게다가 날도 추워서 더 몸이 힘들 거예요. 순오기님 몸부터 챙기셔요!!!

바람돌이 2014-12-12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젊어 게으름이 늙어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걸랑요.
쉬엄쉬엄 하세요. 너무 무리하시면 안되는 나이라구요. 우리는.... ^^

blanca 2014-12-12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감기에 계속 걸려서. 순오기님 쉬엄쉬엄 몸 챙기시면서 하세요.

조선인 2014-12-12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언니, 30시간을 깨어있는 건 젊은 사람도 무리에요. 부디 쉬엄쉬엄.

서니데이 2014-12-12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이렇게 바쁘실 줄은 몰랐어요.
날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무리하시면 안되는데.

2014-12-12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12-15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구~걱정끼쳐 죄송합니다. 그동안 푹자고 쉬었더니 거뜬해졌어요. 고마워요!!^^
머리 아픈 건 두통약 먹지않고 동치미 국물 마시고 나았어요. 예전에 연탄가스 중독되면 동치미 국물 먹였던게 생각나서 먹었더니...두통이 싹 가시더군요. 종일 집안에만 있어 생긴 두통이었나 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