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청주에 간다. 아침 8시 40분 고속버스로~
알라디너들과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힐링수다도 한 판 벌이고~ ^^
청주 공인 미인의 안내로 영광의 제인,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인 수암골을 간다던가?
수암골 벽화마을을 둘러보고 뒷산에 올라 청주시내 구경을 해도 좋을 듯...
영광의 제인은 한 번도 안봐서 모르겠고, 김탁구는 두어번 봤으니 빵집은 알겠다.^^
무심천을 걷고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어디다 똑같이 정비된 강변이라 별로겠다.
이젠 구비구비 흐르는 강변을 걷는 낭만은 전국 어디서나 누리기 어려울 듯...ㅠ
그녀들을 위해 내 맘대로 준비한 책 몇 권, 누구에게 어떤 책이 가게 될지 나도 궁금...^^
저녁시간엔 00공원에서 인연이 된 새댁을 만난다.
인천에서 살다 지난해 청주로 이사갔는데 3년만에 얼굴을 보기로.
내가 인천에 가면 함께 만나 좋은 시간을 가졌던 4년차 새댁인데, 아직 좋은 소식이 없단다.
아기를 키워줄 시부모님 곁으로 갔는데.... 준비한 '사랑해'세트를 선물하면 부담 될까?
고속버스표 예매했으니 오가는 길 걱정은 없는데, 돌아오는 막차라 이번에도 심야 귀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