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도착했다.
필름 값이 만만치 않다니 마구 찍어댈 순 없겠지만
결정적일 땐 아낌없이 찍어주리라 다짐하며 인증샷!^^


필름에 주머니까지 딸린 제품이면 좋았겠지만, 달랑 폴라로이드만 왔다~ 그래도 그게 어디야!^^

요즘 운동삼아 공원산책을 자주 가다 보니 횡재를 많이 했다.
댓글 하나 잘 달아서 '빨강머리 앤 다이어리'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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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내 나이 쉰, 앤이 100살이 되었으니 딱 그 절반의 인생이다. 이런 내가 앤의 다이어리 하나 갖고 싶은 게 허영이나 사치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당연히 가져야 한다, 아니 가질 자격이 충분하다~ 앤의 절반을 산 인생이라면 소중한 추억을 되새김할 나이니까!! 이 다이어리 주신다면 절대 두 딸에게 빼앗기지 않을 자신 있어요. 목숨처럼 사수하겠습니다. 우하하하~~~~ 지천명 기념으로 선물해주세요~예?!! " ㅋㅋㅋ (2008.11.26 19:3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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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MD 인터뷰에 댓글 하나 달아서 '베스트 기타 CD 세트'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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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겪어봐' 라는 자기 소개 압권입니다~ 게다가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다는 남편과 2세를 품은 지영님의 행복은 남부러울 것이 없겠습니다! ^^ 베바는 두어번 밖에 안 봤지만, 클래식은 스무살부터 한 3년 귀에 달고 살았더니 들리더군요~~ 기프트 유아 철제용 책꽂이 제가 홍보대사예요. 제가 주문한 것만 해도 열한개나 될걸요~ 12월에도 지인의 생일선물로 찜해뒀고요. 선물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경제가 어렵다고 다들 난리지만 이럴때일수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미덕이 필요하다 싶어요. 연말연시선물은 0000에서!!^^ (2008.11.21 00:16: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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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이벤트에 5등으로 선정돼서 책도 세 권 받았는데 조카에게 보낼 유아책으로 골랐다.^^




아무튼 이벤트에 대박난 순오기 12월 9일부터 오늘까지 도착한 선물을 한데 모아 찍었다. 2008년은 일본문학기행부터 정지용.오장환문학관 기행을 비롯해 줄줄이 이벤트에 당첨된 멋진 한 해였다. 2009년에도 이런 행운을 바란다면 욕심이 지나치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