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좋아하는 바카디 골드(Bacardi Gold ,럼)다.

생일때도 한국에 나가서도 못 먹었던 생크림 모카 케익(Mocha Cake)을 특별 주문을 했다. 어찌나 먹고싶던지... 특별 주문을 해서 가격이 $25불. 가격이 좀 비쌌지만 먹고 싶었던 거라서 가격 생각 안하고 맛나게 먹었다.

치즈를 싫어해서 그런지 난 피자를 안 좋아한다. 그런데 피자헛(Pizza Hut)은 정말 맛 나서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씩 시켜 먹는다. 파파존스과 다른 피자들은 짠 맛이 나서 못 먹는데 피자 헛은 괜찮았다.

지인님이 놀러와서 이태리 라자니아(Lasagne ,라자냐)를 해 먹었다.

그리고 나와 옆지기가 좋아하는 등갈비찜!!!
 
스타벅스(Starbuck)에서 나온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Strawberries & Cream Frappuccino)다. 너무 맛났다. 무엇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딸기와 크림이 들어서 좋았다. 그런데 당분간만 나온다는 글을 읽고 실망ㅜ.ㅜ 그동안 열심히 먹어야겠다.  

  덧) 어제 비가 온 뒤로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밖에 나가고 싶지가 않다.  
다가오는 금요일... MRI검사받는 날이다... 검사가 끝나면 옆지기가 외식을 하잔다.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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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1-1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자 먹은지 한참 되었는데,,,,,,,,,,,,,,
피자 땡긴당, 피자 땡긴당, 피자 땡긴당. 에휴휴.

제목에 음식이야기라고 쓰면, 경계경보 발령이예요!

후애(厚愛) 2010-11-10 13:34   좋아요 0 | URL
오늘 코알라와 함께 피자 먹으려 갔다 오세요.^^
먹고 싶을 때 먹어야 병이 안 나요.

안 되는데.. 다음에 음식이야기 제목 빼고 올려야징~ ㅋㅋㅋ

순오기 2010-11-1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이크 피자 아이스크림 다 땡겨요~~

후애(厚愛) 2010-11-10 13:35   좋아요 0 | URL
다 맛 났어요~~

blanca 2010-11-10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프라프치노 저거 한국에는 안나오는데 되게 맛있겠어요. 등갈비찜 지금 막 뜯고 싶어용--;; 후애님 좋은 결과 나와서 옆지기님이랑 맛난 거 드시러 가세요!

후애(厚愛) 2010-11-11 07:50   좋아요 0 | URL
딸기프라치노 이곳도 당분간만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맛 있는데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다음에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살게 되면 등갈비찜 많이 해 놓고 초대할께요.^^
네 고맙습니다. 그럴께요.^0^
 


큰댁 막내조카다. 그리고 막내조카의 여친이다. 2010년 7월에 시댁 요크에 갔을 때 조카가 우리도 보고싶고 사귀는 여친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고 하면서 수업을 마치고 3시간을 운전해서 온 조카다. 얼마나 고마운지... 함께 구경도 다니고 식사도 함께 하고 정말 재미나게 보냈다. 그리고 여친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농담도 하고 많이 웃었다.
장난치는 옆지기 ㅎㅎㅎ

왼쪽은 어머니. 중간 옆지기. 오른쪽 이모님이시다.

왼쪽은 어머니. 중간은 나. 오른쪽 이모님

진짜 뱀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큭큭

웃음주는 옆지기...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옆지기... 나를 웃게 만드는 옆지기...  
항상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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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11-10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참 귀여우신 옆지기님^*^ 표정이 참 다양하세요.

후애(厚愛) 2010-11-10 13:35   좋아요 0 | URL
옆지기한테 전하겠습니다. ㅎㅎ 항상 웃는 모습이 참 좋아요.^^

마녀고양이 2010-11-10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옆지기님의 표정 압권이네요.
유머러스하고 장난기 많고, 표정 풍부하고,,
저런 남편과 살면 잼날거 같아요~
그리고...... 시댁 어른들이 참 좋아보이세요.

후애(厚愛) 2010-11-10 13:38   좋아요 0 | URL
어떻게 아셨어요? 장난기 정말 많아요. ㅎㅎ
제가 화를 잘 못 내요. 너무 웃겨서 말입니다.
옆지기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시댁 어른들도 정말 좋으세요.

순오기 2010-11-10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클, 반가워라~~~~ ^^

후애(厚愛) 2010-11-10 13:39   좋아요 0 | URL
집에 오면 전하겠습니다^^
 

 

 

   

 

 

 

 

 

 

 

 

 

 

 

 

 

  

 

 

 

정말이지 이제 그만 검색해야겠다. 아니 눈에 보이더라도 그냥 침 흘리지 말고 그냥 봐도 아 좋은 책이 나왔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거다. 탐이 나는 책이 많을수록 이러다 나 병 나지싶다. ㅎㅎㅎ 정말로.. 책 때문에 병 났다고 하면 옆지기는 과연 뭐라고 할까... 근데 책 때문에 병 나면 절대로 안 되지... 안 그래도 나쁜 건강인데... 여기서 더 나빠지면 절대로 아니된다. ㅋㅋㅋ 하여튼 검색도 이제 그만! 신간이 나와도 모른 척! 넘어가기... 근데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공포소설 <괴담갑> 1권 표지를 처음에 보고 난 이누야샤인줄 알았다. ㅎㅎㅎ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전7권 세트도 탐이 나고 만화 작가 김혜린 <비천무>와 <불의 검 애장판 세트 전6권>도 탐이 난다. 그리고 오늘 월드북에서 나온 <아라비안나이트 전5권> 내 눈에 보이자마자 바로 보관함에 담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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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보문사 절 밑에 한 건실한 어부가 살았어요. 어느 날, 그 어부는 전과 같이 바다에 나가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았는데, 스물 한 개의 이상하게 생긴 돌이 걸려 올라왔어요. 나이가 든 이 어부는,

"고기는 한 마리도 안 잡히고 돌만 걸리니, 오늘은 재수가 없는 날이구나!"

하고서, 그걸 바다에 버렸어요. 그 다음날도 평소와 같이 그 장소에서 고기잡이를 시작했는데, 어제와 똑같이 스물한 개의 이상하게 생긴 돌이 걸렸어요.

"오늘도 재수가 없구나."

하구서, 그날도 그걸 그냥 버렸어요. 사흘째 되는 날, 또다시 가서 그물을 쳤어요. 그런데 어제, 그제와 같이 스물한 개의 이상한 돌이 걸렸어요. 그래서 또 버렸어요.
사흘째 돌을 버리던 날 밤에 꿈을 꾸니까, 부처님이 나타나서,


"네가 어제 버린 돌이 보통 돌이 아니다. 그걸 잘 모시면 네게 아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했어요. 그래서 그 어부는 심상치 않게 생각하고, 그 돌을 건져다가 지금의 보문사 자리에다가 안치했어요. 그래서 절이 서게 되었는데, 그 절이 보문사랍니다. 그 어부는 그 뒤에 큰 부자가 되었답니다.
지금 거기 가면, 지붕이 자연석으로 되어 있는 석실이 있어요. 그 석실에 나한을 모셨는데, 그게 그 어부가 건져 올린 것이랍니다.


그 절이 서고 난 뒤의 얘기를 하나 하지요.
그 절의 식구가 모두 30여명이 되었던 모양이예요. 그런데, 어느 해인가 눈이 몹시 와서 절에서 마을까지 내려갈 수가 없었어요. 1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내려와야 먹을 것을 구하고 그러는데, 눈이 많이 와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절에서 잘 간직해 온 불씨가 꺼져 버렸어요. 부싯돌이나 성냥이 흔치 않던 예전에는 불씨를 잘 간직했다가 불을 피워서 밥을 지어먹고 그랬잖아요. 그러니, 식량도 식량이지만, 불씨가 있어야 어떻게 남은 식량이라도 끓여 먹을 것 아니어요. 눈이 쌓여 걸을 수도 뛸 수도 없는데, 불씨가 꺼졌으니 큰일났어요. 그래서 주지 이하 온 식구가 걱정을 하며,

"불씨를 어떻게 구하나?"

하고, 궁리를 하고 있었어요. 그 때, 아궁이에서 저절로 불이 타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이상한 일이라고 하면서 밥을 지어먹었어요. 며칠 지나 눈이 좀 녹은 뒤에 갇혀 있던 주지가 마을에 내려갔어요. 마을로 내려가 전부터 가깝게 지내던 집을 가니, 주인이 주지에게 꾸짖듯이 말하는 거예요.

"당신이 그렇게 인정 없는 사람인 줄 몰랐오. 불씨를 얻어 오라고, 그 눈 속에 어린 동자를 맨발로 보내는 법이 어디 있소? 내가 하도 딱해서, 그 때 마침 팥죽을 쑤던 참이라 팥죽을 먹이고, 불씨를 주어서 보냈소."

이 말을 들은 주지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마음에 지피는 게 있어서 얼른 절로 돌아와 석실에 있는 나한전으로 가 보았어요. 그랬더니, 한 나한의 입에 팥죽이 묻어 있는 거예요. 그 뒤로 스님은 그 나한을 더욱 지성으로 모셨고, 영험하다고 소문이 나서 보문사가 번창하였다고 해요. -출처 네이버 지식인 -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송은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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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가을길은... 물넘어 가는길 가을길은 비단길~♪ 

이쁘게 이쁘게 물들었네~♪  (요건 내 노래~ ㅋㅋ)

청설모는 여름에는 말랐고 가을과 겨울에는 포동포동하게 살이 쪘다. 

입안에 낙엽이 가득 들어있는 청설모를 보았고, 입안에 먹이를 든 청설모를 보았다..  

오래 걷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사람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 그래서 더욱 춥다.. 

늦가을 비인가? 겨울비인가? 추운 것 똑같다... 

덧)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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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2010-11-08 08:08   좋아요 0 | URL
오리떼가 있는 호수인지 강인지는 몰라도 좋은걸요...ㅎㅎ
후애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

후애(厚愛) 2010-11-09 09:31   좋아요 0 | URL
강이에요. 여름에 가면 더 좋아요.ㅎㅎ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해지려고 노력중입니다.^^

순오기 2010-11-08 11:43   좋아요 0 | URL
와아~~~~ 제대로 가을이네요.
사진 솜씨도 훌륭하고...
추워도 감기 걸리지 말고 잘 지내요, 후애님!

후애(厚愛) 2010-11-09 09:32   좋아요 0 | URL
그쵸? ㅎㅎ
고맙습니다.^^ 그냥 마구 찍었는데 사진이 잘 나온 것 같아요.
넵~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어요.
큰 언니두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마녀고양이 2010-11-09 20:03   좋아요 0 | URL
어머, 너무 좋은 가을이다.
멋진 사진들이예요.
특히 다섯번째 사진,, 굴곡진 낙엽이 너무 좋다.

같이 걷고 싶은 그림들이예요. ^^

후애(厚愛) 2010-11-10 07:23   좋아요 0 | URL
그쵸?^^ 근데 이제 가을이 아닌 겨울이에요. 너무 추워요.ㅜ.ㅜ
좀 더 가을을 느끼고 싶은데..

마녀 언니랑 팔짱 끼고 함께 걷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