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 유럽을 가로지르며 배운 부와 인생의 기술
박성득.강호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이전에도 비슷한 책이 읽었지만, 우리나라의 실존 인물의 글이라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유럽여행이라는 구성도 흥미를 돋우고 대화 내용도 새롭지는 않지만 진솔해서 거부감이 없었다. 솔직이 읽다 덮겠지 하고 산 책인데 끝까지 차근차근 읽었다. 역시 단순하고 솔직한 게 진짜인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맹 - 자전적 이야기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백수린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백수린 소설가의 매끄러운 번역으로 술술 읽히는 아름다운 문장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의 자서전 격이랄까. 어떻게 읽고 않고 살 수 있을까 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3권 합본 개역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부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완전 페이지 터너이다. 잔혹동화라고 할 수 있겠다.  헝가리도 험난한 역사를 겪었구나, 하지만 우리 6.25도 만만치 않았으니까, 많이 놀랍지는 않다. 2부 3부는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이 생각나는, 주인공의 정체성이 왔다갔다 한다. 전업작가들에게는 좋은 도전이 되겠지만 2부 3부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하여간, 소설 장르에서 구도설정이나 스토리 전개에서  한 번은 눈여겨볼만한 소설은 맞다. 숙제 해 치운 기분이다. 에곤 쉴레의 표지그림이 아주 안성맞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스다 미리의 작품들은 화려하지도 지나치게 진지하지도 않지만, 툭 치듯이 마음을 건드린다.
이번 편은 절제하며 사는 일본인의 삶의 자세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남을 자식과 애완견을 배려하는 노부부의 마음이 툭 가슴을 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코리 스탬퍼 지음, 박다솜 옮김 / 윌북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미가 영어단어공부이다. 농담 아니다. 알라딘에 물어보시라. 최근에도 1100 영단어 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둘 다 구매했다. 직장의 일과가 지루해지면, 몰래 한 페이지씩 살금살금 읽다보면 신기하리만치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돌아온다.

편집자들의 책은 재미나다. 유명작가나 명저의 출판까지의 과정에 흥미를 느낀다. 콜린 퍼스가 편집자를 맡은 영화<지니어스>도 재미있게 봤다. 사전 편집자의 글은 처음인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을 실감하면서도 재미나게 읽었다. 

그렇다면, 우리 글은 어떤가. 우리도 사전 편집자들이 분명 계실텐데... 책 좀 내주세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끼리 2018-12-04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 책의 리뷰를 살펴보다 실례를 무릅쓰고 댓글을 남깁니다. 한국 사전 편집자와 편찬자에 관한 책으로 <최후의 사전 편찬자들>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같은 저자의 신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도 관련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