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수능성적을 받고나서 어디 하면 알아주는 직장이름에다 꼬박꼬박 월급 나오고 따박따박 최고 좋은 연금이 적립되는 자리를 박차고 나오다니 .. 궁금하기는 하다. 수 십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숫자가 아닌 가치에 우리 사회가 살아가는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했었는데 이 젊은이도 같은 생각일까. 읽어보자
나라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금이 구한말같은 위기라는 말들이 들려온다. 그래서 든 생각이, 이 나이 되도록 정작 개화기 이후의 우리나라 근대사는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구나 싶다. 검색해봐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친 책들뿐이라...일단 제일 많이 팔렸다는 강준만교수 책을 골랐다. 읽어보자.
시...서정적인 시가 좋다. 요즘은 잘못 집어들면 마음이 더 척박해지고 메말라지기도 하던데, 그런 면에서 장석남 시인의 시집은 안심하고 읽을수 있겠다.
올해는 아직 딱히 계획이 없지만 이탈리아 여행책이 보이면 대책없이 사는 나. 이번 책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책이라는데 앞부분에서 <뉴 노말>, 즉, 코로나를 겪은 후 사람들이 새로이 선호하게 된 여행트렌드, 소도시위주, 렌트카여행, 장기체류를 서술한 부분이 흥미롭다. 이탈리아의 고색창연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중소도시를 책으로 여행해보자.
연휴에 머리 식히기에는 최신판 기욤 뮈소 소설이 좋다. 최신 유행 호텔이나 옷이나 장소들의 이름도 접하게 되고 결말의 의미를 숙고할 필요도 없고 텔링이 너무도 빠르니 지루할 틈도 없다. 이번에도 실망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