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를 시도했다. 시절마다 소위 낚여서 산 책이 많기도 하다. 어리석음을 두 번 저지르면 바보겠지. 열어보지도 많고 중고로 파는게 그 두 번째 어리석음일테니 우선 최신판은 서문이라도 읽어보기로 한다.
<넛지>는 당시 참 신선하게ㅡ치즈 어쩌구 보다는ㅡ읽은 기억이 있다. 사회관계망 속에 사는 한, 같은 의도, 같은 감정이라도 스윗한 태도가 좋다는 조언은 세상살이에 도움이 된 게 맞다. 같은 저자들이 15년만에 썼구나.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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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미 노령사회라 하고 우리도 이제 노령사회니 경험담을 읽어보기로 한다. 돌이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여야겠지. 나이가 그러하다. 버리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이가 된 것이다.
저자는 노령사회 일본에 관한 책을 두 어 권 이미 쓰셨더라. 지혜를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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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피사 뮤지엄, 파도파 스크로베니 예배당, 베니스의 카라바조 를 꼭 보고 싶은데 패키지여행상품에는 안 들리는 곳들이어서...개인일정으로 가기는 아직 자신이 없고...모 여행상품이 토스카나 소도시를 주로 간다길래 우선 제일 많이 짚어주는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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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영화도 참 좋다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역자가 유영번역상 수상자이기도 해서 안심이 된다. 읽다가 마음에 좋으면 원서도 구해봐야겠다. 골치아픈 국내 상황 뉴스에 지쳐간다. 기가 막히면서 동시에 지루해질 수 있다니 신기하다. 암튼, 뉴스보다는 독서가 낫겠다.

요즘 핸폰 배경화면으로 피터 브뤼헐 <겨울사냥에서 돌아오다>를 쓰는 중인데 책 표지가 동일하다...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소설을 얻었다. 아가사 크리스티<쥐덫>, 디킨즈 <크리스마스캐롤> 오헨리 <선물 > 러브액츄얼리, 나홀로집에 의 계보를 잇겠다.

다 읽어보니... 주인공이 선의에서 가여운 소녀를 구해오던데 6학년인 나로서는 아내와 다섯 딸들에게도 선의가 될지는 의문이다. 물론, 주인공의 성장배경에서 집주인할머니와 네드라는 고용인 혹은 생부의 선의가 없었다면 비참하게 살고있을게 분명해서 이해는 된다. 하지만, 가족들과의 상의없는 독단적 결단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공공악에 대처하는 방법은 개인의 독자적 행동보다 공공의 시스템으로 대응해야하고, 우선 시스템이 건설되도록 혹은 작동하도록 힘을 보태야하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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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는 메리 올리버의 시를 읽는다. 영어원문과 번역시가 양면으로 펼쳐지는 편집이 좋다. 영어 잘 모르지만 읽어보면 운율이 매끄럽게 흐르고 시인의 시정이 더 잘 느껴진다. 거의 80세까지 살다 간 시인이니 이 시집은 아마 60대에 쓴 시 들일듯 해서 더 친밀하게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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