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를 시도했다. 시절마다 소위 낚여서 산 책이 많기도 하다. 어리석음을 두 번 저지르면 바보겠지. 열어보지도 많고 중고로 파는게 그 두 번째 어리석음일테니 우선 최신판은 서문이라도 읽어보기로 한다. <넛지>는 당시 참 신선하게ㅡ치즈 어쩌구 보다는ㅡ읽은 기억이 있다. 사회관계망 속에 사는 한, 같은 의도, 같은 감정이라도 스윗한 태도가 좋다는 조언은 세상살이에 도움이 된 게 맞다. 같은 저자들이 15년만에 썼구나.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