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잘 모르겠어 문학과지성 시인선 499
심보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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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모르겠어... 이번 시집은 잘 모르겠다. 많이 현학적이신듯.. 그나저나 당신은 .... 이라는 구절은 마음에 들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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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골든아워 1~2 세트 - 전2권 -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8 골든아워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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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싫었다... 첫문장 좋다. 김훈의 첫문장이 그리운 세대라서 더욱 좋다.

저자 이국종과 그가 줄곧 외치고 있는 외상 혹은 중증이 들어간 긴 이름의 치료센터 이야기다. 팀을 이끌면서 이순신 만큼의 예우도 없는 것 같지만, "세상은 전과 다름이 없는데 사람만이 떠나고 들어왔다", 문체는 딱 이순신이다. 아니 칼의 노래 다. 

저자 개인사는  약간에 그치고, 그가 함께 했던 수 많은  팀원들  칭찬을 많이 넣었다 .하지만 제일 많은 이야기는, 치료가  필요한 이에게 치료를 주지 못한 기억이다  아예 치료를 못 주었거나  치료를  제대로 주지못한 이들 이야기다. 

저자가 투덜거리냐고? 그렇다. 한탄? 조금 양이 넘친다. 하지만, 일단 대중의 이목을 붙잡은 의사가 있다면 우리는 그를 더 밀어붙여야 한다. 방송으로, 강연으로 , 국회로, 하다못해 유튜브라도 띄워서 더 많이 주목받게 해야 한다. 제발 제발 외상치료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지길 바란다. 못 가진 자가 주된 대상알 중증외상 응급치료체계도 하루빨리 자리잡길 바란다. 그러면,  그동안 낸 세금 , 다 어디 쓰느냐는 불평, 이제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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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 문학과지성 시인선 500
오생근.조연정 엮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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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쟁취,  역사의 희생양 적인 정서는  더 이상 어필하지 못한다. 생소해서 였으면 좋겠지만. 그들 역시투쟁과 희생양을 만들어가고 있음이 눈앞에 보이기 때문이다. 2탄으로, 적폐들의 한 을 풀어내는 시들을 묶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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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일인의 삶
브룬힐데 폼젤 지음, 토레 D. 한젠 엮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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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항변하는 괴벨스 비서의 이야기. 차근차근 읽어보니 일이 잘 풀려서 비서실로 들어갔고 특별한 정치적 소신이나 이상 따위는 없었던 평범한 소시민 여성이었고 히틀러와 괴벨스의 자살 이후 지하벙커에서 끌려나와 소련치하 수용소에서 5년 정도 수감되어있다 풀려나왔고 이후에 결혼도 안하고 평범한 삶을 살다가 106세로 사망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를 끄는 점은 악의 화신이라는 히틀러 권력의 핵심부에서 일했던  젊은 여성이 죽음을 목전에 둔 나이에도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항변하는 그 모습이다.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경제지표에만 관심을 갖는 내 모습이 비춰진다. 적어도 눈 앞에 보이는 사실에는 다수의 무리에 숨어서라도 분명 노!를 외칠 수 있어야겠다. 정치와 역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개인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든 생각은 워낙 유태인학살 문제가 심층적으로 또 다층적으로 분석 조명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종학살이라는 범죄행위의 재발을 막으려는 선한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도 그 뒤에는  막대한 유태인들의 자본이 있다는 점이다.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초호화배역의 헐리우드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 흥행시키는 그 자본 말이다. 이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분명한 사실이고 히틀러를 등장시킨 배경은 유태인들의 이러한 과도한 자본장악이 분명히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도 생각해볼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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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공부 - 오늘도 물건을 사버렸습니다
줄리 칼슨.마고 거럴닉 지음,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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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은 일본사람들이 잘하는 줄 알았더니 미니멀리스트 인 어메리카? 일단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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