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 500년 미술사와 미술 시장의 은밀한 뒷이야기
피에르 코르네트 드 생 시르 외 지음, 김주경 옮김 / 시공아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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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책인데 문득 가격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재독했다.

가장 비싸게 경매에서 팔린 그림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미술관에서 보기 힘든, 그래서 잘 모르는 그림들이 많았지만 도판이 훌륭해 재밌게 읽었다.

비싼 그림들만 모은 것이라 보통 100억 이상이고 피카소나 클림트 등의 최고가 작품은 천 억을 넘는다.

너무 엄청난 액수라 그냥 숫자놀이 하는 기분이 들지만 서문에서 밝힌 바대로 단순히 투기의 수단으로서만 명성을 얻은 그림들은 절대 아닐 것이다.

평가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동시대 예술, 이를테면 제프 쿤스의 수백 억에 달하는 작품들은 솔직히 액수에 걸맞는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만들어 낼 수 없는 옛 거장들의 명화들은 역사의 무게가 더해져 과연 고개를 끄덕여지게 한다.

일종의 문화재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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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lph 2015-02-15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좋아서라기보다는 .. 투자 가치를 인정받았았을 뿐이겠지요. 요즘 시대에..그냥 보고싶어서.. 단지 좋은 그림이니까 수백억 주고 사는 사람은 .. 아무리 부자라도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