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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안주섭 지음 / 경인문화사 / 2003년 2월
평점 :
주제가 흥미로웠는데 생각만큼 아주 재밌지는 않았다.
<임진왜란 해전사>처럼 군인 출신 저자가 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쓴 책이라 일반 대중들을 위한 흥미로운 서술 보다는 객관적인 사실 쪽에 포커스를 맞춰 신뢰감이 생기는 대신 교과서 보듯 평이한 느낌이 든다.
200 페이지가 채 안 되는 짧은 분량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최근 고려사에 대해서도 몇 권의 책을 읽은 터라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지도가 잘 실려 있어 도움이 됐다.
고려가 신라이 영토를 이어받아 청천강 이남까지 영토를 넓히고 거란과 여진 등에 맞서 압록강 유역까지 국토를 확장시킨 공은 평가받아야 마땅한 일 같다.
단순히 거란전이라고 하면 외세의 침입에 맞서 싸웠다고만 알고 있었지 임진왜란 같은 일방적인 침략의 방어전이 아니라 적극적인 영토 수호전이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좀더 많은 사료와 발굴이 계속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