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2005-09-01
방문에 감사드리며..... 방명록에 인사 남기기전에 <실망한 책모음> 목록만이라고 우선 보고....
<모든 책은 헌책이다>잘 아시는 것처럼 오마이 뉴스 최종규 기자책인데,헌책방은, 제가 아는 선에서 분명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미 절판된 책을 구하기에는 그런대로 좋은데 오프라인 헌책방에서는 구하러 다닐만큼 전 시간이 여유 없고, 온라인 헌책방에서는 더러 찾아내곤 합니다.
전 지난 해에 화재로 가졌던 책을 모두 잃고....그래도 꼭 다시 사고 싶은 책이 있어서 헌책방에서 좀 구했습니다.물론 제가 자주 가는 헌책방은 새책도 삼분의 2가격이니....신간은 아니지만.
그러나 전 헌책방 매니아는 아닙니다. 하루에 쏟아지는 책 100권중에 한권도 제대로 못만나기 일쑤이고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옛날과 정보전달체계나 담고 있는 양이 분명 차이나는데 지금 이시대에 업그레이드된 정보체계가 우선이지요.
그래서 가급 헌책방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오마이 뉴스에서 헌책방 기사가 연재되었는데(모든 책은 헌책이다의 내용들)처음에는 즐겨 보았지만 자자 보진 않았습니다. 최종규기자가 책 고르는 취향도 나와 달랐으며, 헌책방서조차 그 기자가 소개한 책을 구하기란 힘들었으니...
그래도 이 책을 쓴 최종규 기자가 나름대로 헌책방에 대한 관심을 갖게하는데 공헌을 했지요.일반인들의 관심이 최종규 기자의 글을 보고 어느 정도는 높아졌으리라 저도 인정합니다. 나름대로의 소신도 있는 기자지요.
전 이 책을 사보진 않았고 오마이 뉴스에서 자주 접했던 기사였습니다.
책 소개글은 아무리 리뷰를 잘 써도 일단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을 놓고 써야 한다고 전 생각하지요.책소개 보고 못구해보면 안되니까요....이런...하고 싶은 말이 많이 빗나갔군요.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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