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4
루치아 임펠루소 지음, 하지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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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정확히 꿰뚫어 본 시리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 시리즈가 아주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일단 번역서이기 때문에 문장이 딱딱하고 두껍지가 않아서 그런지 그림 소개가 아주 많지는 않다
도판은 매우 훌륭하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차라리 미술관에서 출판하는 도록을 사는 게 어떨까 싶다
내셔널 갤러리에서 무려 30 파운드나 주고 사 온 도록이 있긴 있는데 그 책이 지금 읽는 미술관 시리즈 보다는 훨씬 알찬 것 같다
하여튼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은 가 보지 않아서 더욱 기대가 많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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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03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표지. 메트로폴리탄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라는, 시체같이 창백한 그녀로군요

marine 2007-06-04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나온 설명을 빌리자면, 1859년 미국에서 태어난 버지니아 아베뇨라는 여자인데 당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손꼽혔고, 프랑스 은행가와 결혼했다고 합니다 존 싱어 사전트라는 화가 작품이예요 원래는 어깨끈이 내려가게 그렸는데 너무 야하다고 논쟁이 많아 다시 수정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