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평점 :
절판


항상 그렇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반드시 실망도 큰 것, 바로 이 북다트가 그렇다
이름부터가 특이하고 워낙 리뷰가 많아 대체 뭐하는 물건인지 기대가 컸다
막상 물건이 도착하고 실제로 책에 끼워보니 생각했던 것 만큼 유익하지는 않았다
일단 끼우는데 시간이 꽤 걸리고 나처럼 여기저기 밑줄 그을 부분이 많은 사람은 거의 책 한 권에 북다트 한 통이 소모될 것 같다
또 문장 시작부분은 알 수 있지만 끝나는 부분까지 표시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표시하고 싶은지도 알 수 없다
본인 책이라면 밑줄 긋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접을 수도 없고 밑줄 그을 수도 없어 옮겨 적기 전에 표시해 두려고 산 건데 재활용 면에서는 포스트잇 보다 낫다
그렇지만 한 번 쓰고 버린다는 걸 빼고서라면 포스트잇과 아무 차이가 없다
오히려 포스트잇이 가격도 저렴하고 붙이기도 편하다
다만 북다트는 재활용 할 수 있어서 여러 번 사용한다면 포스트잇 보다 싸게 먹히긴 할 것 같다
아이디어 상품의 창의성을 높이 산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포스트잇처럼 좀 싸게 대량생산 되면 안 될까 아쉽다
하여튼 그럴듯한 책관련 소품은 언제나 독서가들을 즐겁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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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7-05-22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까 말까 망설이던 거였는데.. ;; 그냥 밑줄 긋고 포스트잍 붙이고 해야겠어요. ^^;

마노아 2007-05-22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트잍은 끈끈이가 남을 때가 있어서 요즘 자제하고 있어요. 헌데 평일 서재질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marine 2007-05-23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저도 실은 궁금해서 샀답니다, 대체 이게 뭔가?? 하고요
문나이트님, 자기 책이라면 밑줄 긋는 편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마노아님, 제가 요즘 좀 시간이 생겼습니다 직장에 적응모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