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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의 유산
미셸 로스캠 애빙 지음, 김지원 옮김 / 청아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이건 정말 비닐 커버의 승리인 것 같다
서점에 갔을 때 이런 식으로 된 걸 봤더라면 절대 안 샀을 책이다
적어도 렘브란트 그림 몇 점은 도판으로 실려야 하는 거 아닌가?
이 책을 보면, 조르주 뒤비의 세계사 지도가 절대로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 것이다
성인을 위한 팝업북이라는 문구는, 몇 장의 편지 같은 걸 가리키는 말이었나 보다
매우매우 실망스럽고 돈도 아깝다
5천원 할인 쿠폰이 아니라 만원 쿠폰을 줬어도 속을 보면 안 샀을 책이다
물론 이건 가격에 비해 비싸다는 점을 토로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렘브란트 그림이 단 한 장도 안 실린 게 너무 속상해서 하는 소리다
생각의 나무에서 나온 세계문화유산 시리즈는 이 책에 비하면 정말 껌값이다
100페이지도 안 되는 얇은 책이 무려 35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한 까닭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