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일 잘하는 여자가 무능한 남자들에게 번번이 밀려나는 이유
크리스토퍼 V. 플렛 지음, 홍대운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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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등의 매스컴을 보면 온통 똑똑한 여자들, 소위 잘 나가는 여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이책은 생뚱맞게 '똑똑한 여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라며 의문을 던진다.
  마치 똑똑한 여자들을 찾아 헤매다 지쳐서 내뱉는 넋두리같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고, 우리 여자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저자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걸까?   아니면, 그들이 헛 똑똑이들이었을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수많은 여자들에게 돌 맞을 소리를 하는 것인지 괘씸(?)한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진부하고 고루한 사고방식도 제법 포진하고 있지만 말이다.
  지금은 비록 집에서 육아와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부의 입장에 있지만 예전에 적잖은 직장생활을 경험했었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그당시 느꼈던 생각들이, 일들이 내 가슴에 정곡을 찌르며 묘사되어 있었던 것이다.


  남자들의 눈, 특히나 알파맨의 눈으로 보아 온 여자들의 모습.
  알파맨은 그동안 여자들이 반응을 예상치 못하고 했던 언행,  대수롭지 않게 무심코 했던 행동,그리고 감추고 싶은 치부까지도 가차없는 평가를 내리며 주저앉힐 기회로 삼았던 것이다.
  불리하게 작용한 결과만으로 불평하면서도 정작 우리네 여자들은 여자라는 이유를 들어 선처를 호소하고 편의를 도모할 궁리만 해왔지 결과를 초래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선 무신경했다.


  결혼한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일 큰 난관이랄 수 있는것이 임신문제라고 본다.
  임신을 했을때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등의 법령에 의해 보장받는 출산휴가지만, 휴가로 인한 공백과 업무차질에 대한 대책을 완벽하게 해놓아야 한다.
  임신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사생활 문제다.
  대책마련 없는 일방적인 출산휴가 통보로 상사나 동료들에게 업무적인 차질과 부담을 지운다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알파맨의 생각에 공감이 간다.
  사회는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이익창출을 목적으로 구성된 집단이므로 모두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해놓고도 동료들이나 상사가 자신을 무조건 존중해 줄것이라는 기대를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할애해서 계획을 짜놓고 자신이 하던 일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한다면 임신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을 뿐더러 회사에는 맡은 업무를 완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회사내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에는 남자들에게 잘못된 대우를 받았을때 여러가지 합리화 할 이유를 달아 묵과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이 커지는게 두려워 그냥 넘어간 일이 단 한번 뿐이라도 잘못된 행동은 거듭될 수 있다.
  이는 잘못을 저지르는 남자만큼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여자들은 일어난 일에 대해 절대 변명을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변명을 하는 순간 자신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되므로, 일단 일어난 일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 의지를 확고히 하면 되는 것이다.
  나또한 이러한 오류를 수없이 저질러 왔던것 같다.
  어찌어찌해서 일이 잘못 되었노라고 주저리주저리 과정을 설명 해왔다.

  내가 왜 그랬는지 불가피한 사유를 알아주길 원했기 때문에,  변명으로 정상참작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다른사람들은 결과만 중요하지 과정에는 자신만큼 관심도 없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이는 남자들은 목표지향적이고 여자들은 과정중심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한다.


  남자들은 알려지면 안되거나 곤란한 일은 여자들에게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자들은 비밀 공유를 친밀감 형성의 도구로 삼는 경우가 많다.
  "이건 정말 말하면 안되는 건데 너에게만 얘기해 줄께.  비밀 지켜야 해." 라며 사적인 개인사부터 기밀에 이르기까지 얘기해 버린다.
  이로써 신뢰를 생명처럼 여기는 남자들, 특히 알파맨이 입이 헤픈 여자를 업계에서 매장하는 일순위 원인제공이 되었다.
  성공하고 싶은 여자들은 비밀과 정보를 소중하게 관리해야 할것이다.


  이책은 지금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여자들과, 예비 직장인, 처세를 잘하고 싶은 사람 모두 한번쯤은, 아니 필요하면 여러번 읽어보길 권한다.

  알파걸을 비롯한 직장여성들의 문제점을 아주 상세히, 그리고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책에는 네가지 파트로 분류해 놓았는데, 마지막 파트에는 문답식으로 친절하게 정리해 놓았다.
  읽으면서 심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았지만, 엄연한 현실이고 알아서 제때 제대로 대처해야만 하는 조언이기에 조용히 받아 들이기로 했다.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라는 말은 이책을 두고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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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p Up 펌프 업 - 끊임없이 동기 불어넣기
서상훈 지음 / 지상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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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모두 저마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고 싶은 소망을 간직하며 살고 있다.
  그러기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고, 출판사에서는 여기에 부응하여 각종 자기계발서들을 쉼없이 찍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또한 뒤질세라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들을 탐독해왔다.
  처음에는 아!,아!를 연발하며 스스로 반성도 하고, 책에서 짚어주는 지침들을 벤치마킹하려고 욕심껏 계획도 세웠었다.
  그렇지만, 책을 덮은후에는 책을 읽으며 다짐했었던 계획들이 하나둘 유명무실해졌고 다시금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일상으로 돌아와 있는 나를 발견하며 한숨을 쉬곤했다.
  이런식으로 몇권을 읽는동안 지침들이나 내용이 어떤 틀속에서만 맴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점을 나열하고 개선하기위한 지침들을 열거하고 훌륭한 성공인들의 근접하기 힘든 사례를 제시하며, 거창한 비전제시로 주눅들게한다는 것...


  [펌프업] 이책 또한 전체적인 맥락은 같이 한다고보지만, 이책이 여타 자기계발서와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저자의 부단한 땀과 노력의 결실을 바탕으로 한 값진 경험에 유수한 자기계발서를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체로 걸러낸 고운 모래알처럼 저자의 패러다임으로 뽑아내어 뼈대를 이루고 살점을 입혀 탄생한  자기계발서의 백과사전 같다고나 할까...
  이책으로 인해 무수히 많은 자기계발서들 중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을 고르는 수고도 덜 수 있는 점도 이책이 가진 장점 중의 하나라고 본다.

 

이책에서는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어 팽팽하게 하듯, 꿈이라는 풍선에 꿈을 이루기위한 패러다임으로 열정과 땀을 쏟아 꿈과 비전을 팽팽하게 불어 넣도록 독려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여 꿈에 다가가듯이 포도만큼의 꿈풍선을 필두로 키위,사과,멜론,수박으로까지 꿈을 채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펌프업]에서 제시하는 지침들 중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내가 절실하게 동기부여를 받았던 몇가지 지침들을 소개하겠다.


  ◈  하고싶은 일과 해야하는 일이 같은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다.  
  세상에 눈(目)과 사랑을 남기고 가신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한다.


  ◈  습관을 들이는 데는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 하다고 한다.   이 습관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맘대로 없앨 수는 없지만, 새로운 습관으로, 어떤일이든 생산적인 일로 대체하면 자연스럽게 좋은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아침마다 알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알람시계 한번, 핸드폰 알람 5번.  아침시간에 가족들 식사 챙겨주기도 버거울 만큼 일촉즉발의 순간에 잠을 깨곤 했다.   이제  이책의 지침을 롤모델 삼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신문도 보고, 책도 읽을 여유를 갖고싶다.  그러려면 아무리 힘들어도, 변수가 생겨도 3주만 견뎌보리라.   나는 이 3주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나에게 용기를 실어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우리의 삶에는 '관리하는 삶'과 '관리 당하는 삶' 두가지가 있다.
  '삶을 주체적이고 주도적으로 영위하려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을 하나씩 늘리고 '관리 당하는 것'을 점차 줄여나가야 합니다. 내 몸과 마음, 주변까지도 제대로 관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의 시작'입니다. 당신은 지금 관리하고 있나요, 관리 당하고 있나요?'   - P103 -
  지금 감기로 골골거리고 있는 내몸은 병원에서 관리하고 있다.ㅠ.ㅠ... 좀더 신경 썼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오지만, 차후에는 내몸을, 그리고 내마음이 누군가에게 관리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저자는 감오행(感悟行)하라고 말한다.  "느끼고 깨달았으면 행하라."  - P 111 -


  ◈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라.
  이는 자존감의 문제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고, 꿈과 비전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것이다.
  자애심을 기르기위한 열가지 실천사항을 보면,
   1.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밝게 웃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라.
   2.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선 그대로 인정하라.
   3.  삶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므로 고난과 역경이 닥치면 맞서서 이겨내는 강인함을 보여라.
   4.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껴보라.
   5.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라. 
   6.  도덕과 양심, 사회정의에 반하는 생각이나 말과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한다.
   7.  스스로를 속이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8.  상대방을 배려하고 포용하도록 노력하라.
   9.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10.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사색하고 행동하라.


  나는 과연 나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자문해본다.^^; 

  아울러 이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도 이 기회를 빌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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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피부 트러블
서동혜 지음 / 코코넛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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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첫인상을 판가름하는 관문인만큼 누구나 호감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름다움에 관심이 많아서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피부가 고우면 외모가 빛을 발하고, 못생겨도 좀더 예뻐보이기까지 하니까요...
  좋은피부를 가진 사람은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과 더불어 호감을 주기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플러스로 작용하여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피부가 좋으면 스스로도 만족스러워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좋구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뻐도 피부가 나쁘면 빛을 잃게되지요...
  
 
이책은 피부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치료, 관리, 예방에 관한 정보를 아주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부타입별 관리요령 및 적합한 화장품의 소개, 그리고 잘못된 정보등으로 손상된 피부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이 제시되어 있어요...
 
  피부는 크게 지성과 건성으로 나뉘는데,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일페이퍼로 자주 닦아내며 스프레이식 토너를 자주 분사해 줍니다...
  건성피부에는 아침세안시 가급적 세안제 사용을 자제하고 바디로션을 충분히 바릅니다...
 
  모공이 넓어서 고민인 사람이 참 많지요...  저또한 여드름과 모공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이죠...  모공은 한번 넓어지면 일반적인 관리로는 불가능하여 전문치료를 요하며 예방이 최선책이라고 합니다... 세안후에는 항상 찬물로 마무리 해주는게 포인트구요...  달걀흰자팩이 좋다니 저도 오늘부터 꼭 해봐야겠어요^^;  

  청춘의 심볼이라 일컫던 여드름은 이제 나이를 가리지 않는 불청객이죠...
  여드름이 났을때는 가급적 손을 대지 않아야하고 심한경우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해요...
  원인으로는 흡연,음주,수면부족, 당지수가 높은 음식섭취등이 대표적이예요...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원인요인을 제거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든 음식을 많이 섭취하라고 해요...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각질이죠...
  각질은 주기적인 제거가 필요한데, 매주 찜질방이나 사우나에 가는경우엔 피부를 자극하기때문에 별도의 각질제거는 안하는게 좋아요...
 

  나이가 들수록 젊음에 대한 열망은 더해가지요...
  20대는 시속 20Km, 40대는 시속 40Km....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흘러가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다르다는거죠...  동안열풍이 부는것만 봐도 노화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수 있어요...  노화는 관리소홀과 표정습관등이 주요원인입니다...  노화를 막을수는 없지만 좀 더디게 오도록 관리하려면 첫째,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둘째, 피부건조 관리 셋째, 자외선 차단  넷째, 각질관리를 꾸준히 하도록 해야해요...
   


  요즘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심정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거에요...  이웃에도 초등 5학년 여자아이가 아토피로 치마를 못입더라구요... 얼굴은 정말 너무 이뿌고 피부도 고운데 팔다리와 몸은 마치 구겨진 폐지처럼 엉망이었어요...  머지않아 사춘기에 접어들면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지 보는 저도 가슴이 아팠어요...  보기엔 재생이 될까 의심스러웠지요...  그래도 병원치료를 꾸준히 받아서 완쾌는 아닐지라도 호전되기를 바랍니다...  책에는 아토피의 원인으로 집먼지 진드기와 유전적인 요인을 들고 있어요...   음식조절과 보습유지등으로 상태를 호전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튼살, 뱀살,닭살, 비듬, 탈모,알레르기, 블랙헤드, 피부트러블, 손.발관리, 흉터관리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피부관리 또한 공부처럼 왕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물론 타고난 피부미인들은 예외겠지만요...

 

  피부는 갑자기 나빠지거나 갑자기 좋아지는 법도 없기에 이책[굿바이 피부트러블]처럼 피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게 비결인거 같아요...

 

  더불어 총체적인 피부관리요령을 들자면 충분한 수분보충, 충분한 수면(밤10시~새벽2시까지는 반드시 잠을 자야한답니다^^), 자외선 차단, 검증되지 않은 자기만의 처방지양, 청결유지등을 준수하고, 토마토와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책에서 내려준 처방을 잘 따른다면 피부미인이 될거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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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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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일생동안 공부와는 불가분의 관계속에서 살고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지만 공부라면 머리부터 흔드는 사람들도 공부는 잘하고 싶어한다...
  이는 비단 학생들뿐만 아니라 입시 수험생들, 진급시험을 앞둔 직장인들,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공부 잘하기를 소망한다...
  나또한 내아이가 어떻게 하면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이책에 담겨 있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으로 똘똘 뭉쳐 '4강신화'를 이룬 경험을 떠올려 보라...
  공부를 잘하려면 먼저 꿈을 가져야한다...
  꿈을 꾸면 성공이 보이기 때문이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시절의 미국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백악관 출입을 제지당했던 한소녀가 있었다...   그녀는 울면서도 언젠가는 백악관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꿈을 간진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마침내는 부시정권때 화려하게 백악관에 입성한다...   그 소녀가 바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다...
  성공하기 위해 하루에 한번이라도 꿈과 목표를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다...

 

  이책에서 소개한 공부를 잘하기 위한, 잘하게 하는 비법들 중 몇가지를 간략하게 요약해 보겠다... 
  ⊙  좋은 공부습관을 만든다 - 우선순위를 정해서 중요한 것부터 하고 자신에게 적절한 분량의 공부를 하며 쉴때는 확실하게 휴식을 취하고 놀때도 확실하게 논다.^^
  ⊙  성공은 시간과의 싸움으로써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한다 -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만큼 꿈은 멀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한다.
  ⊙  좋은책을 많이 읽는다.- 좋은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스승에게 많은 가르침을 얻는 것과 같으므로 보석같은 지혜들로 인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읽을 책을 직접 고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국어공부는 모든 공부의 기본임을 명심한다.
  ⊙  영어를 잘하려면 매일 꾸준히 30분씩이라도 원어민 목소리가 담겨있는 테이프를 듣는다.
  ⊙  수학은 초등학교때의 기초가 중요하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공부가 하기 싫을때는 TV시청이나 게임을 하지말고 운동이나 숙제를 하거나 책읽기를 하는등 공부만큼 중요한 일을 하도록 한다.  
  ⊙  생활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외에도 보석같은 공부비법이 많이 수록되어 있기때문에 이책을 교과서와 함께 꽂아두고 수시로 활용하도록 할 생각이다...
 
  만화 버금가는 분량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게 보면서 알토란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책을 지금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어렵지 않게 읽었다...

  이책은 이제 나와 내아이의 멘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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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걸인 사무엘 -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지혜에 관한 우화
브누와 쌩 지롱 지음, 이지연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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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살에 혼자가 되어 여기저기에 구직지원서를 내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시는 청년 사무엘.
  그가 가진것이라고는 실패할때마다 넘어지지  않기위해 이를 악물던 근성뿐이지만, 언젠가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거라는 꿈을 믿고있다.
 

  또 한사람, 억만장자 투르빌가의 유일한 상속자로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당장 손에 넣을 수 있고 언제나 , 어떤 상황에서든, 그가 부리는 변덕이 모두 발아들여지는 재벌가의 황태자 장자끄.   그는 삶을 향유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사무엘은 틀별한 일이 없는 한 늘 아침이면 도서관에 간다.
  수많은 정보들이 넘쳐나는 도서관은 그에게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사무엘이 좋아하는 책은 자기계발을 위한 책들로써 미래를 설계할 힘을 주었다.
  어느날, 도서관에서 이제껏 본적없는 이상한 사서를 만나면서 모험은 시작된다.

 

  장자끄는 여섯달전에 헤어진 부인인 헬렌이 죽었다는 통보를 받는다.
  새 집사 앙뜨완은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장자끄에게 사진 전시회를 구경하도록 권유한다.
  전시회에서 걸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걸인은, 자신이 구걸을하지 않는것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태도가 질 높은 자비심을 유발하고 자발적으로 적선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하루종일 착한일을 했다는 위안으로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주기 위함이라고 말한다.
  앙뜨완 집사는 기쁨이란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했을때 얻을 수 있는것 이라는 것과, 장자끄에게 부족한 것은 약간의 절박함이라고 일러준다.

 

  이상한 사서는 사무엘에게 파란표지의 작은책 한권을 주면서 규칙대로 실행할 것을 요구한다.
 
  장자끄는 집사의 권유로 걸인을 다시 만나고, 양노원에서는 노인과, 병원에서는 시한부 병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걸인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되고, 걸인으로부터 걸인체험 권유를 받는다.
  결국 걸인체험을 실행하여 단지 겉모습만 바뀌었는데도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낀다.

 

  한편, 사무엘은 이상한 사서와 헬렌으로 부터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행복한 걸인 사무엘]은 여느 서구작가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동양사상이 녹아있어 정서적인 거리감이 없이 친근했구요, 옮긴이의 예쁜 일러스트가 흥미를 더해주었어요...
  사무엘의 출생의 비밀은 그야말로 획기적인 반전이 아닐 수 없었지요^^
  더불어 앙뜨완 집사와 이상한 사서,그리고 헬렌의 행적은 한편의 추리소설감 이었구요...
 
  걸인체험은 사무엘뿐만 아니라 장자끄와 집사도 했는데, 제목만으로는 사무엘만이 걸인일거라는 추측을 하게 되어 제목을 그냥 [행복한 걸인]으로 하는게 낫지않나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리고 나라면 과연 그들, 사무엘이나 장자끄처럼 걸인체험을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은 걸인체험으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지만 솔직히 나는 아직도 자신이 없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부귀영화에 대한 덧없음과 참된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찰해보는 계기만으로 만족해야할까 봐요^^

  흥미진진한 전개와 좋은글귀, 무엇보다 금잔디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꽃남의 구준표처럼 억만장자 장자끄가 인생의 스승을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나또한 이책으로 조금은 변해가기를 소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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