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11-11-09  

알라딘서재 기웃거리다가 우연찮게 몇번 들러서 댓글 남기다가 야무님의 내 인생의 책 리스트 보고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과 비트겐슈타인의 책은 이미 책장에 꽂아두고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손에 쉽게 들지 못한 책이거든요. 그게 인상깊었습니다. 어서 빨리 읽어야겠구나 스스로 독촉하는 계기가 되었달까요. 읽지 않을 책을 사둔다는 것 만큼 멍청한 짓도 없을테니까 말이지요. 쉬세요 ^^  
 
 
yamoo 2011-11-09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 두책을 고히 모셔두고 있었군요~ 제 서재가 책 읽기를 독려한 거네요^^
아니, 원래 책은 읽으려고 사 두는 거잖아요. 읽지 않을 책을 뭐하러 사겠어요~ㅎㅎ
원래 책은 읽지 않은 책을 사는 거죠~ 그니까 멍청한 짓이 전혀 아니랍니다^__^

반갑습니다! 제1의아해님~ 방명록까지 남겨주셨네요! 감솨~^^

비로그인 2011-11-10 09:56   좋아요 0 | URL
ㅎㅎ 그것도 그렇군요. 지금 읽고 있는 책 끝나면 키에르케고르 부터 들어가 봐야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