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에게 손짓 하면 그를 따라가라. 비록 그의 길이 가파르고 힘들지라도. 그리고 그의 날개가 너를 껴안으면 그에게 네 몸을 내어주라. 비록 그의 날개 사이에 숨겨진 칼날이 너에게 상처를 입힐지라도. 그리고 그가 너에게 말할 때 그를 믿어라. 비록 북풍이 녹색의 뜰을 황폐화 시키듯이 그의 말이 너의 꿈을 산산이 부술지라도. 마침내 사랑은 너에게 면류관을 씌우고 너를 십자가에 못박고야 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