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미 영어 기초편

이선미 영어 기초편 - 모든 영어 공부의 첫 시작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0년 2월

모든 것이 그렇지만, 영어 공부 역시 기초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기초를 단단히 하지 않은 채 그 위에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가며 무거운 짐을 자꾸 얹어 놓는 모양새도 적지 않습니다. 뭔가를 계속 하는 데, 성적은 오르지 않는 안타까움도 있겠고요. 영어의 기초를 다지기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이선미 영어 기초편』이란 책입니다. 책은 말합니다. 이 책은 항상 시작만 하고 쉽게 포기하거나 영어 공부를 하고는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시작은 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경우는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해 보라고 말입니다.

책은 말 그대로 영어의 기초를 전해줍니다. 단어 역시 쉽고, 단문 역시 쉽습니다. 그렇기에 쉬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면서도 영어의 기초적인 내용들은 모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완주한 후에는 성취감도 느끼게 해주고, 이제 앞으로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함께 다음으로 건너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니 영어 책을 여러 번 시작하였지만,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 경우라면 이 책을 통해, 완주의 기쁨을 누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취감은 또 다른 성취를 향해 나가게 해주니 기초편을 통해 이런 성취감을 누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너무 쉬운 기초라고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기본적인 문법을 알게 해주기에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알아야 할 기본적 문법을 확실히 알게 되기에 어려운 책을 붙들고 있음에도 뭐가 뭔지 잘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싶습니다.

52강으로 되어 있어 하루에 한 강씩 공부한다면 52일이면 완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은 여러 장을 한 번에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빠른 시일 내에 끝낼 수 있겠죠. 본인의 수준에 맞춰 조율하되 적어도 하루에 한 단락은 꾸준히 해나간다면 나름의 성취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영작문의 경우 책이 이끄는 대로 착실하게 해나간다면 끝부분에서는 정말 놀라운 성취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