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2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22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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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을 것에 집중하라‘

˝10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겠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누구도 10년이 지난 뒤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불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면 그곳에 에너지를 많이 투자해야 한다˝

제프 베조스의 말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는 10년이 지나도 ‘낮은 가격, 빠른 배송, 많은 대안‘을 원할 것이라 확신했고 아마존은 이 3가지에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나의 고객들은 누구인지 명징하게 규정하고 그들이 변치않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해 봐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는 무릎이 절로 쳐지는 주장입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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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10주년 개정증보판) -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니콜라스 카 지음, 최지향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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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은 방대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의 보고인가요? 맞습니다. 인터넷 이전에는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몇 시간, 며칠을 도서관을 헤매야 했지요. 인터넷은 그야말로 세상을 바꾼 미디어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그것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뇌를 바꾼다고 하는데요.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마저도 더이상 장문의 글을 읽고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의 이해‘에서 이미 예언을 했다며 서문을 시작하는데요.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인터넷이 우리의 뇌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웹서핑을 줄이고 책읽고 성찰하는데 더 시간을 투자해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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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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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아하는게 없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아도 괜찮다면 상관없지만 그럴 일은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야한다. 다양한 경험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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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펭귄 - 완전히 새롭고 전혀 다른 그 무언가!, 개정판
빌 비숍 지음, 안진환 옮김, 박재현 감수, 강규형 기획 / 스노우폭스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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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는 사람은 모두 비정상이다‘

남극 대륙에 있는 펭귄들은 산란기가 되면 수 천마리의 펭귄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펭귄들 무리들은 자기 짝조차 구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믿을 수가 없군요.아무튼 이런 상황을 빗대어 펭귄 프라블럼이라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제품,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지는 세상입니다. 각기 저마다는 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미세한 차이만으로는 시장이나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Another One‘에 불과합니다. 그놈이 그놈인거죠. 제품, 서비스계의 펭귄 프라블럼입니다.

무채색 속의 펭귄 떼 중에서 만약 핑크 펜더가 있다면 한 눈에 알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핑크 팽귄으로 만드는 법에 대한 이야깁니다.

‘정상에 오르는 사람은 비정상이다‘ 라는 주장이 눈에 밟힙니다. 타인들과 다르게 언행하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조롱과 멸시를 유발했나 봅니다. 후회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왠걸요. 사람의 본질이 쉽게 변하나요? 쉽게 변한다면 그게 본질은 아니겠죠.

게다가 타인과의 다름을 오히려 훌륭한 장점이라고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마음 든든해지는 지점이지요. 그럼 이제는 마음이 이끄는대로 살렵니다. 가슴이 시키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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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유머 2021-12-18 07: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핑크펜더요?!

자강 2021-12-19 16: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1493 - 콜럼버스가 문을 연 호모제노센 세상
찰스 만 지음, 최희숙 옮김 / 황소자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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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제노센‘

호모 사피엔스는 콜롬버스가 연 대전환기를 통해 서로 다른 세계의 인종, 문화가 균질해져 ‘호모제노센‘이 되었다 고 합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만 읽어도 기존 지식의 경계선을 확장시켜주는군요. 지금의 월드시스템이라는 경제와 생태계의 기원에 관한 책입니다. 저에게 이 책은 ‘총균쇠‘와 버금가는 역사책이 될 것 같군요.

크로스비의 ‘생태제국주의‘ 라는 책의 존재도 덤으로 얻어갑니다. 그런데 절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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