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토 히로부미 - 일본의 근대를 이끌다 ㅣ 살림지식총서 583
방광석 지음 / 살림 / 2019년 8월
평점 :
‘같은 사람, 다른 평가‘
이토 히로부미는 을사늑약, 통감자치, 을미사변, 고종 퇴위, 군대해산, 의병탄압 등을 진두지휘한 조선 침략의 원흉입니다.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사살당했죠.
하지만 일본의 입장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영웅입니다. 위계가 공고했던 시대에 농민출신으로 수상에까지 오른 인물로 일본 역사상 ‘도요토미 히데요시‘ 다음가는 입지전적인 인물인데요.
이토는 메이지 신정부에서 ˝화폐/은행/조세제도 개혁, 철도 부설, 페번치현, 내각제 개혁, 텐진조약, 제국대학 설립, 헌법제정, 청일전쟁, 러일전쟁,조선병합˝ 등을 주도했습니다. 과연 근대 일본의 설계자로 불릴만하군요.
그 사람이 위치한 장소에 따라 평가가 극과극인것인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도 다시 불붙은 코로나확산 사태를 마주한 평가는 극과극이지요.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눈앞이 아득합니다. 제발 코로나가 진정 되야할텐데요. 회...회사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