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는 여름~~
매콤,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 어떠세요?
저녁에 먹으려고 만들었어요.^^ 와~ 빨리 먹고 싶어집니다.^^;;

저희 집은 애덜 아빠랑 큰 아들 녀석은 싱겁고, 담백하고, 찌개보다는 국을 좋아하고요.
저와 작은 아들놈은 매콤하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식성에 된장찌개,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닭 매운 볶음, 등등...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을 수 있는 걸 좋아합니다.     
애들 아빠는 생선을 싫어해서 반찬하기 참 좋지 않아요.ㅡㅜ
그래서 전 아들 녀석들에게는 어릴 적부터 아무거나 막~ 먹게 했지요.^^;;
그래서 그나마 까다로운 큰 아들 녀석도 편식이 심한 편은 아니랍니다.
물론 생선도 잘~ 먹어요.^^;; 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반찬 없을 때 생선 한 마리 구워서 밥 먹으면 얼마나 편한데...^^
우리 집은 남의 편인 ‘남편’이 제일 문제랍니다. ㅋ ㅋ

갈치조림은 양은냄비에 조리해서 냄비째 놓고 먹어야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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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8-18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의 식성이 저랑 비슷하네요.
갈치조림, 갈치튀김(?) 제가 겁나 좋아합니다.
근데 갈치조림에 무우가 보이질 않네염. ^*^

뽀송이 2008-08-18 17:08   좋아요 0 | URL
ㅋ ㅋ 이리 오세요.^^ 함께 맛나게 먹어요.^^
저도 갈치튀김 좋아해요.^^
그게... 오늘은 무우가 없어서 호박이랑 매운고추만 넣고 했어요.^^;;
그래도 맛나요...^^;; 후후~ 예리하시긴...^^
전호인님~ 저랑 식성이 비슷하시다니 멋지십니다.^^ㅎ ㅎ
잘 지내시죠?

hnine 2008-08-18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이라고 해도 입맛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저이지만 (^^), 갈치 조림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꽤 매워보이는데요?
반찬 없을 때 생선 한 마리 구워 내놓는 사람, 바로 접니다~ ㅋㅋ

뽀송이 2008-08-18 21:43   좋아요 0 | URL
저도 여름이라고 뭐~ 특별히 입맛이 없고 그러지 않아요.^^ ㅎ ㅎ ㅎ
꽤 매워 보여도 호박의 달작한 맛이 혀를 다독여 준답니다.^^;;
생선은 우리 아줌마들의 효자라구요.^^;; 고걸~ 저의 남편은 모른다니까요.ㅠ.ㅠ

bookJourney 2008-08-18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치조림 하나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지요~ 사진으로도 너무 맛나보여요.
전 남아서 할 일이 있어서, 김밥 먹고 있는데요 ... 저도 갈치조림에 따끈한 밥 먹고 싶어요~~~~~

뽀송이 2008-08-18 21:48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밥을 너무 많이 먹어버렸어요.^^;;
에고 김밥 먹으면서 남은 일 하시는 거예요?
용슬님~ 이리 오셔요.^^ 정말 같이 냠냠~ 먹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남편 휴가에 친정모임에 시댁나들이로 계속 먹었더니 3키로가 쪘지뭐예요.ㅡㅜ 이제 좀 굶어야겠어요. 에휴...^^;;

무스탕 2008-08-1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 애들도 생선을 좋아하는데(저희집은 매일 저녁 생선을 구워요. 하루도 안빼고요.. 그것도 힘들어.. ㅠ.ㅠ) 저렇게 붉은빛이 돌면 절대 입도 안댄다지요 --+
그래서 신랑이랑 저랑 조림이 먹고싶은날은 생선을 두가지로 요리해요 @_@

뽀송이 2008-08-18 21:50   좋아요 0 | URL
앗!! 무스님~~~~^^
정말~ 저녁마다 생선 구우시는 거예요??
것도 진짜 귀찮을텐데...^^;;
저희 집 두 남정네도 이케 빨간 음식보면 먹지도 않으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린답니다.
그나마 작은 아들넘 하고는 저는 아주 그냥~ 맛나게 먹는답니다.^^;;

순오기 2008-08-18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맛나겠다! 꿀꺽~~~ 침 질질~
우린 오징어 볶음 먹었는데...어제부터 오늘까지 김치김밥으로 세끼를 때웠어요.ㅋㅋ

뽀송이 2008-08-18 21:55   좋아요 0 | URL
저도 김밥 한번 하면 하루종일 먹어요.^^;;
만두국이랑 김밥, 라면이랑 김밥, 떡볶이랑 김밥 뭐~ 이렇게... 나름 난리법석을 떨면서 말입니다.^^;;
순오기님~ 전 왜 이케 매운 음식을 좋아할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음식이 땡긴다던데ㅡㅡ 전 늘 스트레스 속에서 사나봐요.ㅡㅜ 그나저나... 순오기님이 흘린 침~ 닦느라 뽀송이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어요.ㅋ ㅋ ㅋ ㅋ

순오기 2008-08-20 06:34   좋아요 0 | URL
나도 오늘 시장가서 갈치 사올거예요. 질질 흘린 침이 부산까지 갔어요.ㅋㅋ

뽀송이 2008-08-20 07:30   좋아요 0 | URL
ㅋ ㅋ 순오기님 갈치조림 정말 맛날 것 같아요.^^
전 오늘 작은 아들 녀석이랑 무서운 영화 보러가요.^^;;

미설 2008-08-19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 없어도 호박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매콤한게 정말 맛나보이네요, 쓰읍~

뽀송이 2008-08-19 16:23   좋아요 0 | URL
무가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호박이 맛있어서 먹을만 했어요.^^
미설님~ 더운 여름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은 자구 매운게 땡깁니다.^^;; 밤에 물 많이 마셨어요.ㅋ ㅋ

치유 2008-08-19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저도 쓰읍~~~!

뽀송이 2008-08-19 16:25   좋아요 0 | URL
앗!! 배꽃님~~~~ 방가방가요.^^
잘 지내시죠? 뽀얀 얼굴 안타게 햇볕 잘 가리고 다니시나요?
이상하게 저는 여름이면 더 매콤한 음식이 잘 먹혀요.^^;;

행복희망꿈 2008-08-20 0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갈치조림 좋아하는데요.
사진으로 보니 군침이 막도네요.

뽀송이 2008-08-20 07:32   좋아요 0 | URL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살 찔가봐 새모이만큼씩(남편 말)먹는데 갈치조림 하면 밥 한그릇을 다~ 먹어요.^^;; 그래도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명태조림 이런 거 너무 좋아해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