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는 여름~~
매콤,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갈치조림 어떠세요?
저녁에 먹으려고 만들었어요.^^ 와~ 빨리 먹고 싶어집니다.^^;;
저희 집은 애덜 아빠랑 큰 아들 녀석은 싱겁고, 담백하고, 찌개보다는 국을 좋아하고요.
저와 작은 아들놈은 매콤하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는 식성에 된장찌개, 김치찌개, 오징어볶음, 닭 매운 볶음, 등등... 밥을 쓱싹쓱싹~ 비벼 먹을 수 있는 걸 좋아합니다.
애들 아빠는 생선을 싫어해서 반찬하기 참 좋지 않아요.ㅡㅜ
그래서 전 아들 녀석들에게는 어릴 적부터 아무거나 막~ 먹게 했지요.^^;;
그래서 그나마 까다로운 큰 아들 녀석도 편식이 심한 편은 아니랍니다.
물론 생선도 잘~ 먹어요.^^;; 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반찬 없을 때 생선 한 마리 구워서 밥 먹으면 얼마나 편한데...^^
우리 집은 남의 편인 ‘남편’이 제일 문제랍니다. ㅋ ㅋ
갈치조림은 양은냄비에 조리해서 냄비째 놓고 먹어야 제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