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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로 "곰사냥을 떠나자"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는 책이죠. 가족들이 모여 곰사냥을 떠나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이죠. 곰을 찾기 위해 온 가족들이 진흙탕, 강물, 수풀을 마다하지 않고 헤치고 갑니다. 그런데 막상 곰을 만나면 깜짝 놀라 모두 다같이 도망가기 바쁘죠.

이 책은 내용 못지 않게 그림도 재미있고 아름답습니다.  칼라로 색칠해 져 있는 페이지와 흑백으로 그려져 있는 페이지가 번갈아 가며 나와 또 다른 색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책은 내용도 재미있지만 테이프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가 더욱 재미있답니다. 노래를 들으면 신이 절로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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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좀더 빨리, 좀 더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그렇지만 아이마다 발달의 속도와 특징은 차이가 있는 법이어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빨리 성장하기를 재촉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이죠.

레오의 부모님은 이런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특히 레오의 엄마는 레오가 언젠가는 친구들처럼 모든 것을 잘 해낼 날이 있다는 것을 믿지요. 결국 시간이 흐른 어느날 레오도 친구들처럼 그림도 잘그리고, 자기 이름도 잘 쓰고, 음식도 흘리지 않고 잘 먹는 멋진 호랑이로 변합니다. 늦깎이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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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글로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는 책이기도 하죠. 검피 아저씨의 배에 같이 타고 싶어하는 사람과 동물들이 많습니다. 토끼, 고양이, 개, 돼지, 양, 닭, 염소 등등. 마음씨 좋은 검피 아저씨는 이들의 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두 배에 타도록 합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의를 주는 것은 잊지 않고요.

아이들에게는 싸우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토끼에게는 깡충깡충 뛰지 말라는 조건으로, 고양이에게는 토끼를 쫓아다니지 말고, 개는 고양이를 못살게 굴어서는 안되고, 돼지는 배 안을 더럽히지 말라고....그러나 결국 모두들 약속을 어기게 되고 배는 뒤집히고 맙니다. 그러나 모두들 즐겁습니다. 아저씨까지요.

이 이야기는 같은 구조의 이야기가 반복되어 영어로 되어있어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게다가 테이프에 녹음된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더욱 실감나게 하고요. 페이지 수는 좀 많지만 어렵지 않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영어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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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칼의 작품에서 보이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면 혹시 이 사람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어요. 이 책에서는 마지막 부분에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불빛들을 보니 또 다시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로운 반딧불이가 있었어요. 반딧불이는 너무 외로와 친구를 찾아 떠나기로 하죠. 반딧불이는 여러번 친구를 발견했다고 생각했지만 가까이 가보면 불빛이 나는 다른 물체들이었어요.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진짜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내용이 반복적이고 단순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그런 내용에 더 친숙함을 갖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반딧불이가 친구들을 만나 함께 불빛을 내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밤에 방안의 불을 꺼놓고 펼쳐보세요. 정말 반딧불이들이 방안으로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하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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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마녀위니 이야기를 모두 좋아해요. 마녀위니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한글로 번역된 동화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부터 였는데 아이와 저 모두 마녀위니에게 홀딱 반하게 되어서 영어책까지 사게 되었어요. 마녀위니 이야기는 원래 문장이 간략해서 영어로 읽기에도 별로 어렵지 않아요. 단문장으로 된 것들이 많거든요.마녀위니 시리즈 중에 이 이야기는 마녀위니의 겨울이라는 이야기로 겨울이 싫어진 마녀위니가 요술로 자기집 정원만 여름으로 바뀌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겨울을 여름으로 바꾸어 버리자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일어났어요.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어리둥절하며 일어나야 했고 따뜻한 곳을 찾아 사람들이 마녀위니의 정원으로 몰려들게 된거죠. 참다못한 마녀위니는 다시 겨울로 만들어 버리고 혼자 중얼거립니다. 겨울도 좋다고.... 저희 아이는 마녀위니 시리즈 중에서도 이 책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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