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마녀위니 이야기를 모두 좋아해요. 마녀위니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한글로 번역된 동화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부터 였는데 아이와 저 모두 마녀위니에게 홀딱 반하게 되어서 영어책까지 사게 되었어요. 마녀위니 이야기는 원래 문장이 간략해서 영어로 읽기에도 별로 어렵지 않아요. 단문장으로 된 것들이 많거든요.마녀위니 시리즈 중에 이 이야기는 마녀위니의 겨울이라는 이야기로 겨울이 싫어진 마녀위니가 요술로 자기집 정원만 여름으로 바뀌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겨울을 여름으로 바꾸어 버리자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일어났어요.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어리둥절하며 일어나야 했고 따뜻한 곳을 찾아 사람들이 마녀위니의 정원으로 몰려들게 된거죠. 참다못한 마녀위니는 다시 겨울로 만들어 버리고 혼자 중얼거립니다. 겨울도 좋다고.... 저희 아이는 마녀위니 시리즈 중에서도 이 책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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