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좀더 빨리, 좀 더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인 것 같아요.그렇지만 아이마다 발달의 속도와 특징은 차이가 있는 법이어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빨리 성장하기를 재촉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나기 마련이죠.

레오의 부모님은 이런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특히 레오의 엄마는 레오가 언젠가는 친구들처럼 모든 것을 잘 해낼 날이 있다는 것을 믿지요. 결국 시간이 흐른 어느날 레오도 친구들처럼 그림도 잘그리고, 자기 이름도 잘 쓰고, 음식도 흘리지 않고 잘 먹는 멋진 호랑이로 변합니다. 늦깎이 자녀를 두신 부모님께 꼭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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