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9단 오기 10단
박원희 지음 / 김영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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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희-그 어려운 민사고를 2년만에 졸업했고, 미국의 유수한 대학들을 무더기에 입학한 그녀에 대해 세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귀여운 얼굴까지.....얼마전 그녀의 엄마까지 유명인사가 되어 여기저기 강연을 하며 다닌 다는 기사를 본것 같다. 천재는 아니더라도 영재임에는 틀림이 없는 그녀가 어떻게 공부했을까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고난 소감은----역시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 오기라고 느껴질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 외에 더 어떤 방법이 있으랴......

공부법에 관한 기술들이 끊임없이 소개되고 있지만 열심히 하는 것 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공부에 대한 오기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책에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술이 소개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학생들이 읽는다면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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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4-11-21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표 가 있어야 동기유발이 되겠죠..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이윤기 지음 / 해냄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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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한번쯤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내용들이 단편적으로 부서져 남아있을뿐 도대체 계보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단편적인 내용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이해가 이 책 한권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얼마전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신화 번역물 중 이윤기씨가 번역한 책을 보면서 부터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 유사하다. 어떤 이는 그래서 중복되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나의 경우는 그 덕분에 한번더 읽고 정리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세계의 명화와 명 조각품을 보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다보면 예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그리스 로마신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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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이 되기 위한 즐거운 글쓰기
루츠 폰 베르더. 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지음, 김동희 옮김 / 들녘미디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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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글쓰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일기이다.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일기에 대한 좋고 나쁜 기억들이 하나쯤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글쓰기를 자발적이라기 보다는 반 강요에 의해 쓰는 습관을 갖다보니 막상 그 강요가 없어진 상황이 되면 글쓰기를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에 의하면 인간은 글을 쓰고 싶어한다고 한다.  인간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한다고 한다.

글을 쓰고 싶으나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글을 써야 할지 모르는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글쓰기를 문학적 글쓰기,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철학적 글쓰기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목적에 따라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만약 혼자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면 글쓰기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글쓰기의 각 분야별로 독자를 위하여 글을 쓰기 위한 주제를 예시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예제부터 글쓰기를 시작한다면 글쓰기도 더 이상 전문가만의 것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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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1 - 영국 프랑스 유럽편
세계문명사를 연구하는 모임 엮음 / 코리아쇼케이스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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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펼쳐들었을때만해도 이 책에 실린 건축물 사진들이 실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건물 근처에 놓여있는 작은 조명들을 보고 혹시...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책의 앞뒤면을 뒤져보니 생각대로 이 건물들은 모형들이였습니다. 아인스랜드에 전시되어 있는 모형들이지요.

올해 초 아인스랜드에 갔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세계의 이름난 건축물이 대부분 전시되었다는 소개를 듣고 온가족이 방문을 했었지요. 모형이라고는 하나 그 규모가 생각보다 아주 컸습니다. 워낙 큰 건축물들의 모형을 전시하다 보니 축소해도 그 크기가 큰 모양이였지요. 이 책은 그 아인스랜드의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모형이라고 하나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각 건축물에 대한 설명이 간단 명료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좋고요. 이 책을 보시고 나서 한번 아인스랜드에 가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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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나, 홈페이지로 돈 벌었어! - 디지털 성공시대 홈페이지편
황윤정 외 지음, 김희정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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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나니 제목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소개된 홈페이지들이 나름대로 성공한 홈페이지인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모두가 큰 돈을 번것은 아니다.  고영수의 제로보드의 경우도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나누미의 '농어민 무료 홈페이지',  오형민의 '이야기 한자여행'  등도 수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는 아니다. 즉, 이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홈페이지들이 이 홈페이지 운영으로 인해 그들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고, 그로인한 유명세의 덕을 보기는 했지만 홈페이지 자체를 통해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소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소개된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홈페이지에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라는 인터넷 공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는 점이다.  그런 마음가짐이 있었기에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단 좋은 홈페이지를 많이 소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정보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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