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어학연수뒤 취업? 꿈 깨시길”

<자료출처> 한겨레 신문

[현장] 건국대 특강

취업준비생의 취업상식 “그거 틀렸어”

11일 저녁 서울 건국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자기피아르 특강’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상식’을 뒤엎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대학원 가고, 어학연수 다녀와서 더 좋은 데 취업하시겠다고요? 그거 제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릴 겁니다.”

첫 강사로 나선 정유민 잡코리아 기획서비스본부 총괄이사는 “기업들은 대개 ‘가방끈 길고 나이 많은 신입사원’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취업을 위해 대학원에 가고, 심지어 늦은 나이에 어학연수까지 다녀와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겠다는 취업준비생들을 뜯어 말렸다. ‘6개월만 더, 1년만 더 준비하면 훨씬 더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취업준비생들의 ‘상식’이 틀렸다는 것이다.


넘쳐도 곤란, 모자라도 곤란


정 이사는 “기업들은 석사 이상 학위가 있는 나이 많은 신입사원들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입사한 뒤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그만두는 일을 오랫동안 겪어왔다”며 “최근 삼성전자가 ‘취업재수생’들의 입사지원을 막았던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기업은 연령, 학력 등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알맞은’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학원 입학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원한다면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특정 기업, 특정 직무에서 정말 대학원 학위나 자격증이 필요한지 ‘기업스럽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해야지, 좀 더 준비한다고 졸업 무렵 취업 적기를 놓치면 그 만큼 경쟁력이 반감된다”고 못박았다.

정 이사가 귀띔하는 다른 취업 노하우들도 취업준비생들의 ‘상식’을 뒤엎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학벌, 학점 등에 연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정 이사는 “한 지방대에서 모의면접을 실시해 본 결과 학생들이 지원 회사에 대한 정보 수집과 면접 기술 등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돼 있었다”며 “학벌 차별이나 학점 차별을 불평하기 전에 성실하게 취업준비부터 하라”고 충고했다. 학력 차별에 대한 사회적 반발이 크고, 기업들도 학점과 직무능력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능력만 된다면 학벌이나 학점은 취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토익점수도 너무 높게 받지 마라


그는 또 “토익 점수 높이기에 지나치게 정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최근 기업들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제시한 토익점수 이상의 ‘불필요하게 높은’ 토익점수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령 지난해 한 기업의 서류전형 통과자 가운데 토익 900점 이상이 태반이었지만 정작 필요한 기술전문 시험은 100점 만점에 평균 25점 밖에 안 됐다. 이에 놀란 이 기업은 기존 서류전형의 문제점을 깨닫고 올해부터 기술전문 시험의 가중치를 높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정 이사는 “학벌, 학점, 토익 대신 인턴십 경험 등 직무에 필요한 경험을 쌓거나 지원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라”고 조언했다. 인턴십 경험이 가장 좋지만, 인턴십이 불가능할 경우 지원 기업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사와 직무에 대한 기본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는 이 밖에도 “면접 때 모르는 질문을 받더라도 솔직한 척하며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가만히 있지 말고, 어디까지 알고 어디까지 모르는지라도 똑 부러지게 표현하라”며 “이 경우 자기 표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정 이사는 이 밖에도, “쉽게 사라지거나 좌절되기 쉬운 것을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입사 좌절과 동시에 목표가 사라지는 ‘특정 기업’ 대신 ‘직무’를 목표로 세워,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내 꿈 펼쳐보겠다”보단 “난 이 기업에 필요한 사람”


같은 강의에 강사로 나선 천경준 삼성전자 부사장 역시 취업준비생들의 ‘상식’을 깨는 조언으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그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이 회사는 내 적성에 맞으니, 이 회사에 들어와 내 꿈을 펼쳐보겠다’고 얘기하면 감점 받을 게 확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천 부사장은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라며 “자신이 이 회사에 얼마나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이를 위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요는, ‘왜 나한테 이 기업이 필요한가를 생각하기에 앞서, 이 기업에 왜 내가 필요한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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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정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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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 KOR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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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 자기소개하는 1분스피치

 

 

 

 

 

흔히 「1분 스피치」 등의 명칭으로 불리는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등 지원 서류에 나타나지 않은 응시자의 일면을 파악하는 동시에 프리젠테이션 능력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거의 모든 면접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때 자기소개를 하는 응시자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단순한 「소개」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주어진 자기소개 시간을 효과적인 「자기 PR」의 기회로 활용할수 있어야 만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기소개에 포함되는 내용은 가족상황과 대학생활, 성격상의 장·단점 및 지원 동기, 미래의 계획 등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시간 안배 로 각각의 내용에 똑같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부각시키고 싶은 내용이 좀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나름대로 우선순위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또 이 순위에 따라 순서를 배치하는편이 연대기순으로 늘어놓는 것보다는 효과적이다.

특히 성격상 장·단점을 얘기할 때는 어설프게 명랑함·적극성·진취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보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흔히 단점으로 비치는 소극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자신은 적극적인 것이 장점이며 소극적 성격은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금물이다. 『소극적인 점이 단점으로 비칠 수 있지만 오히려 신중하고 진지 하다는 면에서는 그렇게 볼 수 없다』는 식의 표현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정 분야를 지망하지만 해당 분야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 자격 등이 없는 경우 일에 거는「의욕」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때 필수 요소는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멋진 일에 대한 동경」으로 보이지 않도록 지원 동기와 자신의 미래상에 연관지어 「왜 이 일에 대한 의욕이 있는가」를 설명해야 한다. 단 지원 동기와 미래 계획은 실례를 들어가며 구체적으로 표현할수록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자신이 지원한 업계 동향 등을 말할 때 전반적 현황을 늘어놓거나 평론가적 해설을 되풀이하는 것은 삼가는 편이 좋다.

많은 응시자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회자되고 있는 업계 동향에 대한 문제점을 들고 일반적 의견에 반대 의견을 제기하는 것이다. 꼭 맞는 말이 아니라 하더라도 흐름이 논리적이기만 하다면 좋은점수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실수를 해도 좋다는 각오로 「지식」보다는 「의견」을 마음껏 피력하는 쪽이 자신의 인상을 강하게 남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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