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도우미로 학교에 가는 날인데 일학기 결산 한다고 11시까지 학교 도서관으로 오란다.
1시간 정도 회의하고 다들 가고 오늘 당번 엄마들과 4시30분까지 도우미를 했다.
도서실 청소하고 집에 오니 5시..아이들 병원 다녀와서 저녁을 준비하려는데..
며칠전에 사둔 동그랑땡 재료가 보인다.
그래..오늘 해 먹자.
두부,돼지고기,당근,양파등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만들었다.
아이들이 반죽을 부칠만한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 밀가루를 입혀서 계란에 퐁당 해주면
옆에선 엄마가 후라이팬에 부쳐주고...하나씩 먹으면서 작업을 했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한다.
거의 다 만들었는데 아빠가 운동 다녀와서 거든다.
재진이에게 중간중간 과정을 적으라고 한뒤 그것을 기초로 일기를 쓰게 했다.
만드는 과정도 사진을 찍을 것을..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생략해 버렸다.ㅠ.ㅠ

중간에 기름이 튄것이 보인다.^^
재진이 일기

은영이 일기


어린아이가 겁이 없어서인지 창의적인 글을 쓰는것 같다.
은영이가 글씨도 더 잘 쓰고 내용도 더 재미있고...
오빠..더 열심히 해!!!!